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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기 3월 12일 방송일기

Broadcaster 서_사온
2019-03-13 02:21:53 111 4 0

오늘부터 방송일기를 적기로 했다.

아주아주 바쁜데 데이터도 없는 소중한 시청자들을 위해서 영상 못 볼 때 이거라도 보라는 것이니 꼭 보길 바란다.

보면 댓글도 달아줄 거라 믿는다.

그 누가 뭐라해도 난 관종이니ㄲr.

뿐만 아니라 진지한 설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니 애용하길 바란다.


3월 12일 날씨 흐림, 추움, 바람


오늘은 1부와 2부로 처음 방송을 나눠서 해봤다. 이유는 머리카락 커트랑 염색이었다. 염색은 갈색으로 했다. 솜사탕이 갈색 염색 노잼이라고 했는데 본인이 더 노잼이라 별 타격 없었다 ^^.

일주일에 하루 쉬기로 결정하고 쉰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최근 초심은 항상 반복된 일상에서 변한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정했는데 매주 월요일이다. 공지로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쓰지 않았다. 대신 패널에 적어놓기로 했다. 모바일 분들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물어볼 때 계속 얘기해줄 거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1부는 저스트 채팅으로 하려다가 뿌요뿌요테트리스로 결정했다. 이유는 이른 시간에는 원래 내 방송을 보던 분들이 안계시기 때문이다. 방송 시작 시간을 이르게 바꾼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개인적인 건강 및 생활패턴이었고 둘째는 좀 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시간대의 시청자들이 봤으면 좋겠어서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대 별로 내 방송 시청률이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이른 시간대로 바꾼 건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큰 기대는 없지만 오늘 뿌요뿌요테트리스하는 동안 많은 사람이 봐줬다. 팔로워는 늘지 않았어도 시청자들이 많이 왔다 갔다는 얘기는 그만큼 유입이 활발했다는 뜻이고 또 내가 열심히 했다는 뜻이라고 느끼고 싶다. 뿌듯해.

그리고 뿌테 고인물도 오셔서 뿌테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하셨는데.. 진지한 모습이 방송에선 어색해 자꾸 장난말로 받아쳤다. 컨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의 기분이 어땠을까 생각하니 많이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시청해주셨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


2부는 미용실 갔다와서 30분정도 캠방했다. 캠방은 앞으로 가끔은 할 예정이지만 자주하지 않을 거고 요구하면 칼같이 쳐낼 거다. 캠방은 앞으로 컨텐츠가 있을 때만.. 하도록 해야겠다. 트위치 오고나서 캠을 세번 켰었는데 세번 다 아무런 컨텐츠 없이 방송했고 스스로 느끼기에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대안을 마련해봤다.

캠이 끝나고 설또메를 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메이플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건 알겠다. 싫어하는 설청자들도 많지만 얼른 나랑 같이 보스뛰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느꼈고 메이플은 종종 하도록 해야겠다. 오늘 메이플은 155레벨에서 시작해서 170레벨까지 찍었다. 얼마 안 했던 거 같은데 되게 많이 올렸다. 200렙은 금방 찍을 수 있을 거 같다. 시청자들이랑 얘기하면서 렙업하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가고 아무 생각없이 노가다해서 좋았다. 항상 말하지만 이 스트리머는 소통을 굉장히 좋아한다. 메이플은 서링님이랑 같이 플레이를 했다. 서링님은 60을 찍으셨던 거 같은데.. 학교 안가기만 해봐 붙잡아놓고 메이플만 시킬거야 ^^ 농담입니다.

서링님은 학교때문에 가야돼서 중간에 보냈고 다룽, 솜을 껴서 셋이서 에이펙스를 했다. 그리고 난 개못했다. 요즘 fps 에임 상태가 개 구데기인데 이유는 fps를 거의 안 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방송할 때 원컴방송이라 fps돌리기엔 프레임드랍이 너무 심해서 잘 안하게 된다. 게다가 방음부스 내부가 너무 더워져서 판단도 흐려지고 더우면 화도 나고.... 아무튼 해결책은 에어컨일텐데 아무래도 좀 먼 미래의 얘기일 것 같다.


방송을 진지하게 이어갈 생각이 계속 들면서 숫자에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다. 전에 받은 스트레스도 이런 맥락이었다. 내가 방송을 즐긴다해도 의미없는 일이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차라리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유입된 사람들이 쉽게 내 방송이 즐겁다고 느끼기 어렵다. 그렇다면 있는 사람들이라도 재밌어야하지 않을까. 내가 즐겁고 다 웃을 수 있는 컨텐츠를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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