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일입니다만.... 제 방송이 이웃 분들께 소음피해가 된다는 민원을 받았습니다.
먼저 문틈을 틀어막는 시도를 해보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여러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차음재 처리 생각중입니다. 두 달만 하긴 아깝지만 그 만큼 피시방에서 돈을 쓰느니 비슷한 것 같습니다)
(추가)
피시방 금전 부담도 상당하고 심지어 방송을 하기에도 부적합한 환경이며 눈치보여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제 방송 자체의 퀄리티도 낮아지고 사람들이 제 화면 힐끔거리고 쳐다보고 가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제 그제 낮 시간을 이용해서 집에서 해보려 하였으나 이웃 쪽지가 거듭 생각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마 실행을 못하였고
혼자 방송시간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감기 기운이 심해져 조금 쉬려던게 지금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소 월 말 까지는 선 공지 체제가 아닌 랜덤 방송으로 가겠습니다.
급하게 어떻게든 하려던 것 자체가 저의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고 부담되면 처음부터 인정하고 쉰다 했으면 되는데, 괜히 계속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혼자 끙끙대다가 늦게 공지를 수정하길 반복... 그 굴레를 끊겠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안정적으로 방송을 하게 될 날이 올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다음 방송에서 편하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트수님들 환절기 건강 잘챙기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