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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대 정신 10 원칙 -

1. 편대는 하나의 생명 유기체이다.
편대는 각자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여러 명의 조종사가 조종하는 전투기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조종하는 왼쪽 날개와오른쪽 날개이다. 편대를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란 사전에 계획되어 모든 조종사가 숙지하고 있는 편대 전술이다. 조종사들은 단일한전술원칙에 입각해서 동일한 절차로 사고하고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며 비행해야 한다.

2. 적어도 2기 편대에서는, 편대는 같이 죽거나 같이 산다.
편대전 투의 달성을 위한 상호 지원은 철저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혼자 살겠다고 동료기의 위험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서로간에 생명을 걸고 지원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바로 편대정신이다. 동료기가 죽고 나면 자신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 살고 싶으면 동료를 구하라.

3. 홀로 교전하지 않는다.
만일 윙맨이나 동료들이 격추되어나 위치를 잃어 혼자 남게 되었다면, 이후의 모든 행동은 교전을 최대한 피하고 귀환하거나 다른 아군과합류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1v1 상황이라도 피한다. 

4. 2기 중 한 대만이 교전에 임한다.
2 기 편대에서는 한 대가 적과 전투를 하고 있으면 다른 한 대는 지원 위치에서 엄호를 하여야 한다. 교전기가 공격위치를 잃었을 때는 엄호기가 공격을 인수하여 임무교대를 하고, 만약 엄호기에게 다른 적기가 접근다면 엄호기는 최대한 지원 위치를 유지하고 그 적기와 교전이 불가피할 경우에 한해서 방어적 교전을 하며, 이전의 교전기는 이전의 교전을 중지하고 새로운 교전의 엄호기 역할을 맡는다.

5. 전투 교신을 최대한 활용한다. (편대할땐 디스코드 좀 들어와주세요~ 제발~ ㅠㅠ)
효과적인 편대 팀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신을 최대한 활발히 해야 한다.

활발한 교신은 각자의 상황인식 능력을 합산하여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이 보고 있는 상황과 자신의 의도를 지속적으로 송신한다.

정보의 효과적인 교환을 위한 간단명료한 교신은 사전 약속으로 달성될 수 있다.

6. 항상 동료의 위치를 파악한다.
동 료기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동료기를 제때 지원해주기 위해서, 그리고 위험에 처했을 때 동료기의 도움을 잘 받기 위해서는 동료기의위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동료기의 위치파악이 안되면 상호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동료기가 격추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7. 시선은 동료기에게 둔다.
동 료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원기는 자신의 안전을 점검할 때를 제외하면 시선을 적기가 아니라 동료기에게 둔다. 동료기에게시선을 두고 있으면 동료기 후방으로 접근하는 대부분의 적기를 발견하여 경고와 지원을 해줄 수 있다.

8. 동료기와 엄호 거리를 유지한다.
근 거리 무기(열추적 미사일, 기총)의 사거리의 2배 이내, 통상 1배를 동료기와의 기간 거리로 유지한다. 이 이상 간격이 벌어지면 근접전투에서 적시에 동료기를 지원해줄 수 없다. 거리 및 대형 유지 책임은 엄호 책임을 맡은 항공기에게 있다. 에너지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기간거리를 넓힐 수 있다.

9. 위험에 빠졌을 때는 아군을 생각한다.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은 1차적으로 자신의 몫이지만, 안전이 보장되는 한도 내에서 가급적 아군이 적을 격추하기 쉽게끔 비행 한다. 방어기동을 할 때는 적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도록 하여 만에 하나 내가 피격되더라도 남아있는 아군기가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준다.

10. 적을 물리치면 편대를 재정비한다.
당 면한 적과의 교전을 끝내는 즉시 대형을 재정비하여 상호지원을 재획득하도록 한다. 탄약, 연료, 피해를 체크한다. 편대원중 누군가가세가지 사항중 하나에 이상이 있거나 부족하면 편대 단위로 기지로 귀환한다. 이상이 없다면 대형을 정비하고 에너지를 재획득한 후에 새로운 교전을 위한 비행을 재개하도록 한다.

   [출처] - Skidrow의 공중전투 (http://aircombat.pe.kr/frame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