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비추시지 못하시고 20인치 거울이 되셨습니다.
그의 모델명은 HPw2007 매우 흔하디흔한 제품이었죠.
첫 컴퓨터를 선물받고 기뻐하던 초등학생 시절의 제가
이제서야 아련히 떠오릅니다.데탑은 작년에 떠나셨지만
모니터는 오랫동안 잘 버틸것이라 생각했것만
오늘 새벽 1시경 저의 곁을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롤 승급전+듀오중인데 말이죠 ^^
이놈의 모니터 진심펀치로 부숴버리려다가 참았어요.
12년동안 잘 사용해서 예고도 없이 가버리다니..
새모니터 생길때까지 프리덤입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