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 히오스는 당장 내일 섭종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똥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각 포지션의 개념이나 역할, 맵 마다 달라지는 운영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어제 플레5로 승급하는 구간 팀 리그를 하며 느낀 것인데 브락시스에서 섭탱 뽑아놓고 계속 바텀 합류하려 하고 도무지 탑을 가지를 않아서 패배했습니다 ... 캠프 돌릴 타이밍도 다들 몰라서 메인 탱커 혼자 답답하게 캠프 돌리고 있는 걸 보니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어제 만난 그 블레이즈분도 제 알라라크 특성이 리치님 특성(음전하)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리청자신 것 같던데
세기말이라 프로도 없고 제대로 정리 된 영상도 없어서 그런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 그래도 확실히 어제 게임을 하면서 리치님이시라면 아직 히오스 유저들에게 영향력이 있다는 걸 느낀 것 같아 이런 글 한 번 남겨봅니다.
아무리 망해가는 게임이고 곧 사라질 게임이지만... 적어도 사라지기 전까지는 좀 더 수준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싶어요.
어찌보면 한탄글이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2019년에는 스트리머로써의 리치님의 건승을 빌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