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친트수중 하나가 방송을 시작했다
나랑 겹치지 않는 방에서 노래빌런으로 활동하는등
흔히 말하는 관종 끼 있는 트수였지만,
그렇다고 방송을 시작 할 줄은 몰랐다.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2주정도 전에 부탁이 왔다.
내 그림체 맘에 든다는 감언이설에 꽂혀서
바보같이 수락해버렸다.
뭐 보답으로 고기도 사준다지 않는가
그림이야 뭐 심심하면 이따금씩 그리던거고
별 문제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
무수한 마감의 요청
ㅁㅊ 내가 살면서 현토끼 마감프로젝트를 받아보는 날이 올줄이야
정말 예상도 못했다 껄껄
허나 분명 그려주는 입장인 내가 왜 이렇게 시달리느냐
다 이유가 있다
원래 커미션이 저번주 수요일까지로 약속이 되있었다.
그렇다.
게을러빠진 내가
여유로이 남는 시간들을 트위치보면서 농땡이 피우다
오늘까지 미뤄진거다.
원래 내뱉은말 못지킨 사람이 존나 맞아야하는법.
시간약속 안지켜서 평소엔 스킵하던 아베뉴랑 노래방클립으로 처맞는 옆동네처럼 말이다
업보
지금와서 느끼지만 정말 참신하게 괴롭힘당했다
쨋든 완성하여 제출 완료.
내가 목표했던
'팔로워 목록 사이에 껴있어도 이질감이 안들 것'은 달성한거 같다.
뿌ㅡㅡㅡㅡㅡ듯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그림은 쭉 취미로만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네버. 에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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