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일단 앞머리,볼살,눈웃음 장착

집주위에 상시 대기하고있다가

레바님이 나오면
강아지 산책시키는거처럼
자연스럽게 지나가면서
이웃주민처럼 인사를해요
그냥 레바를 모르는사람처럼
무덤덤하지만 활기차게

그럼 레바님도 예 안녕하세요~
할거에요

일단 레바님은 자기 방송안보는 사람이 좋다고 했으니 모르는척 하세요

계속 눈도장만 찍다가 다른말 꺼내요
(뭔가 팬픽쓰는 기분 ㅎㅅㅎ)

님 "아 오늘도 이시간에 나오시네요~"
레바"아..네 운동하러요"

님 "아 저도 저희집 강아지 옥수수 때문에ㅎㅎ
레바"강아지 이름이 옥수수에요? 와 특이하면서
귀엽다"

님 "원래 먹을걸로 이름지으면 오래산대잖아요~
얘랑은 이런저런 추억이 많아서 같이 오래살고
싶어서요ㅎㅎ"
레바 "강아지를 좋아하시나봐요ㅎㅎ"

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냄

그렇게 친해지다가
남자라면 대부분 (소수존중) 갖고있는 보호본능자극!

자연스럽게 형식적인 얘기를 하면서 산책하다가
레바있는쪽으로 겹질려 넘어지는거죠ㅋ
그럼 흐에엑 하면서 피하겠어요 잡아주겠죠
여기부터 이런식으로 대화

레바 "괜찮으세요??"
님 "아마 괜찮을거에요!ㅎㅎ..악!(자빠짐)"

(강한척하는건 귀여움을 불러냄)

레바"어..많이 아프신가보다 저기서 쉬었다 가요"

(저기가 어딘진몰라도 저기로 이동후)

님"아근데ㅋㅋ운동 좋아하시나봐요 직업이 혹시 운동선수?"

(자신의 일 이외의 것을 모른다는것은 귀여움, 평소 레꼬단에게 시달리느라 지친마음에 편안함, 레바를 모른다는 신비스러움, 생소함이 매력으로 느껴짐)

레바 "아..저 작가에요 방송도 하고 있어요ㅋㅋ"

님 "어? 작가에다 방송을 하신다구요? 유명하신 분인가요??"

(끝까지 모르는척 연기하세요)

레바"저 사실 레바라고하는 작가에요ㅎㅎ"

님 "아..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ㅎㅎ 죄송해요
그런 분야는..ㅠㅠ"

(레바라고 꺆갹대지않기)

레바"아 괜찮아요ㅎㅎ"

(얘기 나누다 헤어질때쯤)

님 "혹시 또 언제 운동나오세요?"

레바 "내일이요"

님 "아ㅎㅎ그럼 제가 그때까지 꼭 뭐더라 레바..?
그거 공부해올께요!!
그러니까 내일도 꼭이자리에서 만나요ㅎㅎ"

(자신을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내조의 여왕을 엿봄)

(자신을 만나길 기다리는듯한 태도에 순딩순딩 강아지같은 순수한 모습이 보임)

(모르는게 뭐든지 알려한다는 노력에서 열정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 레바를 모른다는것에서 레꼬단 아님증명)

내일 만나서

님 "(외운걸 레바님 앞에서 다말함) 맞죠? 제가
이래뵈도 외우는건 잘해요~"(사실 이때 레바님은 자신의 흑역사를 들킨 것에 부끄러워 할 수 있으나 그런건 다 이해 할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대화가능)

레바"ㅋㅋㅋㅋ그러네요"

(여기서 레바님은 이제 자신에 대해 모르는게 없는 님이 신비함이 떨어지고 왠지모를 편안함으로 바뀌기 시작)

님 "근데 하시는 일은 인기많아요? "

(신비함 다시 획득)

레바 "아뇨~별로 인기없어요"

(누구라도 이런말을 하겠지만 왜 이런말을 할까 혹시 내가 님을 좋아하나 하고 생각하게됨"

님 "에이 뭐야~ㅋㅋ 얼굴은 잘생겨놓고 인기없이 썩히기 있어요~?ㅌㅋ"

(아 슬슬 타자치기 귀찮다 이만끝내야지)

레바 " 저랑 사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