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십니까.
공포라디오 치고는 배경이 너무 깜찍하군요.
딱히 얘기할거 없어서 중2때 있었던 첫 가위썰이나 풀까 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저는 그때 늦게까지 안자고 있었죠. 점점 졸려오고 大자로 누운채로 "안잘거야.. 안잘거야.." 이러고 있었죠. 그러다가 그만 깜빡 잠이들고 말았습니다. 웬 겁나게 이상한 꿈을 꾸고나니 잠에서 깨어나는데, 설마 싶어서 몸을 들썩이려 했지만.. 누가 누르고있듯 몸이 잘 안움직여 지는겁니다. 이상하게 아예 안움직여 지는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말이죠.ㅎ 그런 뒤엔 눈을 돌려봤는데 고개가 왼쪽으로 틀어졌습니다. 이상하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꼬맹이처럼 느껴지는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렸습니다. 어떡하지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말해줬던 손가락 움직이기가 생각나서 그걸 시전했습니다. 처음엔 잘 안움직여 졌는데 점점 잘되더니 마침내 가위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뒤론 못자겠어서 그대로 뻗치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행이 가위는 아니었지만요..
더 할말 생각 안나니까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