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방을 나왔다. 어두 컴컴한 거실이었지만
눈앞이 깜깜해도 화장실 정도는 눈 감고 갈 수 있었기에 문제없이 볼일을 보고 화장실을 나왔다.
그때 현관에서 주황색 불이 켜졌다. 현관등은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문제는 지금 켜진 것은 사람이 현관문에 없을 때 켜젔다는 거랄까....
나는 소름이 돋아 한기를 느꼈다. 거실에서 찬 공기가 느껴지며 나는 서둘러 방에 들어갔다.
그 후 나는 이 일에 대해 아빠에게 현관에 대한 이야기를 말했더니 아빠가 말했다
"아, 그거...센서가 날벌레를 인식해서 켜지는 거야"
앗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