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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오사카 여행정보(유니버셜포함)

재의귀인_
2019-02-19 19:53:50 921 8 2

덕질한다고 오사카에만 3번, 유니버셜은 2번 다녀온 트수입니다.

이미 오사카여행을 다녀오셔서 기본적인 내용은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그래도 정보는 많으면 좋으니 다시 적어봅니당







일본 여행전 기본 상식

1.일본은 대부분 현금을 사용한다. 물론, 대형 프렌차이즈(맥도날드, 스벅등)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나 수수료가 붙으니 더 비싸게 사먹는 셈. 현금을 넉넉히 들고가고, 카드사용은 필치 못할 경우에만 하자.

2. 일본은 동전 사용이 엄청나다. 특히 우리는 거진 버리는 1엔, 10엔단위까지 촘촘하게 사용한다(물건값이 15엔이라던가...) 동전지갑을 필히 사용하자.

3. 일본은 우리와 달리 물건값에 세금이 붙어 있지 않다(!!!) 즉...물건값이 100엔이라도 실제 구매하면 8%가량의 부가가치세가 붙어 108엔을 결제해야한다. 물론 관광객이 많이 오는 편의점이나 가게는 계산하기 쉽게 물건값에 세금을 더해서 표시해 주거나, 계산하기 쉽게 세금포함 150엔식으로 딱 떨어지게 물건값을 맞춰두기도 하나, 알아두면 좋다. 쓸어담다가는 생각보다 많이 나온 금액에 놀랄 수도 있다.

4. 우리는 외국인이기에 면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특히 일본은 편의점이나 돈키호테와 같은 가게, 혹은 드러그스토어(각종 피규어샵도 포함)에서 일정금액이상(보통 5천엔 이상)구매 하고, 여권을 제시하면 면세로 판매해 준다. 다만, 이렇게 일본현지에서 산 면세용품은 별도로 면세표시를 하고 밀봉해서 우리에게 주며, 한국귀국전까지 뜯으면 안된다. 쉽게 일본현지에서 면세주를 사고, 이를 숙소에서 뜯어서 먹은걸 나중에 세관에서 들키면 면세로 할인받은 금액을 그 자리에서 바로 토해내야한다는 것이다. 주의할 것.

5. 일본은 길빵이 크게 제약받지 않는다. 특히 도톤보리같은 경우 길 한가운데에 전세계 관광객들이 섞여서 담배를 펴대니 비흡연자들은 좀 참자

6. 일본 지하철은 한국과 다르게 사철(민간사업자가 하는)이 많다. 그렇기에 내가 탈 노선이 국철인지 사철인지 분별하여 이용해야한다. 특히 주유패스권의 경우 사철은 일절 사용불가다. 그렇기에 여행일정에 사철위주로 타게되는 경우(유니버셜 등) 쓸모없어지니 주의할 것.



대충 한국에서 오사카까지는 1시간30~2시간 가량 걸립니다.

거기서 체크아웃하고 소지품찾고 이러면 빨라야 30분인데....4월이면 중국인관광객들도 많을때라 1시간은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체크아웃을하고 공항 앞 육교를 가로질러 가면 바로 공항 지하철 역인데 거기서 난바시내까지 들어가는 교통편이 2개 있다.(버스와 택시도 있지만 거른다. 우린 오직 지하철만 타는 것이다.)


우선 라피트 특급열차. 가장 빠르지만...가장 비싸니 이건 거릅니다.(30분정도 빠르고 배차간격이 촘촘하나...정가가 2만원이 넘습니다)


우리가 탈 것은 바로 980엔 짜리 공항특급. 일반 지하철처럼 창가에 앉으며, 외장이 붉은 색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지하철 티켓은 부산처럼 종이를 앞에 넣으면 반대편에 튀어나오는 구조니 대구처럼 찍지말고, 반대편에 튀어나온걸 잘 챙겨서 다닙시다. 참고로 공항특급과 라피트는 오사카주유패스 적용이 안됨. 그냥 돈 내고 타야합니다.


그걸 타고 오사카 중심으로 진입가능한데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숙소를 난바나 신사이바시, 텐노지쪽으로 잡습니다. 이런경우 난바역(종점입니다. 그냥 쭉~~타고 계세요)까지 가서 일반 지하철로 타면되고, 난바까지 대략 1시간 걸립니다. 그리고 난바역은 매우 크고, 복잡하기에(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매우 핫 플레이스입니다.)  난바에서 내리면 바로 구글지도켜서 숙소까지 길찾기를 갑니다.


난바 주변추천 명소 - 난바역 부근 상점가, 도톤보리 거리, 신사이바시 인근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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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치란 라면 : 본점은 도톤보리거리에 있으나, 난바역 인근에 2호점을 열어 둘중 길이 적은 곳으로 가자. 다만 주문은 기본라면 하나 뿐이고, 반숙계란, 김, 매운맛정도등은 개인이 스스로 추가하여 자판기로 주문하는 형식이니 주문법은 꼭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숙달하고 가자(사실 일본 대부분의 가게들은 이렇게 주문하니 알아보고 가는게 좋다)


2. 다이키수산

도톤보리에 본점이, 난바CITY역에 분점이 있으며 꽤나 맛있는 회전초밥집이다. 아쉽게도 뷔폐는 아니고 먹은 접시에 맞게 돈을 내는 일반적인 회전초밥집.

전 도톤보리본점만 가봤는데, 저녁시간에 웨이팅이 꽤나 있으니, 만약 숙소가 멀지 않는다면 포장하여(포장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된다.) 숙소에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다. 매장에서 먹을 시 자리마다 가루녹차를 태워먹을 수 있는데 이 가루녹차의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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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마이우동

도톤보리에 있는 멋스러운 외관을 가진 우동집. 삐까뻔쩍한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서 혼자만 깔끔한 일본식건물 외향(심지어 바로앞에는 정원처럼 나무도 하나 서있다)을 가진 우동집. 달짝지근한 키쯔네우동(큰 유부가 2개 들어감)이 유명하며, 모든 면은 메빌소바로 교체하여 원하는 입맛에 맞게 주문 가능하다. 다행히 한국어 매뉴판이 지원된다. 국물맛이 매우 좋으나 현금만 결제된다는게 단점. 의외로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 웨이팅이 없다.(4번가봤으나 항상 웨이팅이 없엇음)



유니버셜

유니버셜은 체력소모가 어마무시하니 체력이 가장 팔팔할때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셜은 보통 하루전체 일정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밤에 있는 퍼레이드를 보고싶다면 차라리 느즈막히 출발하여 점심 이후 입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때 쯤이면 그렇게 입장줄이 없다. 물론...놀이기구 줄은 별개지만...


그리고 유니버셜은 여러가지 입장정책이 있으니 참고하자.

1. 입장권 : 평범한 입장권이다. 입장후 모든 놀이기구는 무료로 탈 수 있으니 자유이용권과 같아 보이나, 일반 줄을 서야해서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해리포터같이 초인기 기구들은 입장줄만 360분을 서야한다. 360'분' 이상이다. 4시간 이상을  햇볕아래에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조기 입장권 : 정말 돈이 넘쳐나는 자들을 위한 티켓, 오픈시간 전에 미리 입장하게 해주는 티켓으로,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맛 볼 수 있다. 대략 입장 30분전부터 별도로 입장가능하며, 누구는 오픈 1시간 전부터 미리 벌벌떨며 줄서있는데 저 분들은 신나게 놀이기구타는 소리를 4D 스테레오로 들을 수 있다는 것에서 매우 분노를 일으키는 티켓. 그러나 가난한 우리는 사지 않는다.

3. 익스프레스 티켓

대망의 익스프레스이다. 이는 놀이기구를 줄을 안서고 별도의 익스프레스 전용줄로 입장하게 해주는, 사실상 하이패스 티켓이다. 그러나 놀이기구만 타는 것이기에 입장권은 별도로 사야한다. 

그리고 익스프레스가 모든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타는 것이 아니라, 익스프레스티켓종류마다 정해져 있는 놀이기구만 탈 수 있으니 구매시 잘 결정해야한다. 특히...해리포터나 미니언즈같은 초인기 어트럭션은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다. 만약 티켓에서 해리포터가 아침 10시~10시30분까지 입장이라 적혀있으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저 시간에 해리포터부터 타러가야한다. 만약 저거 무시하고 12시나 1시에 타러와서 보여주면 비싼돈 주고는 익스프레스 적용안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유니버셜은 난바에서 한신선을 타고 니시쿠조역에서 JR선으로 환승 후 유니버셜시티역(종점이 아님. 당연히 맨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방심했다간 이상한곳으로 가버릴 수가 있음)에 내려서 오면 바로 입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이 전철선이 죄다 주유패스 미적용의 사철라인이라는 것. 즉, 교통비를 정가 다 내고 타야한다. 조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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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안에는 각종 지역을 테마로한 다양한 레스토랑들이나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다. (여긴 해리포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호그와트 성. 아래 관람객들이 보이는가? 불과 아침 10시30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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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가장 사람이 많은 미니언즈 존. 8월 중순...가장 더운 오후3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터져나갔다. 

여긴 정말 다 필요없고 강철체력이 필요하다. 아니면 돈 오지게 들여서 익스프레스를 남발하거나....

(근데 정작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념품가게는 익스프레스도 얄짤없이 줄서야 한다 으커커커커ㅓ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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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인기절정의 미니언즈팝콘통도 판매 존마다 디자인이 다르니 원하는 디자인을 파는 장소에서 사먹자.(팝콘통을 사면 안에 팝콘을 가득 넣어주는데, 다 먹은 후 무료리필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는다..보통...)

사진은 쥬라기공원 지역에서 파는 팝콘통이다. 내가 간 2017년 8월 기준으로 팝콘통 디자인은 총 3개였다.


 레스토랑마다 당연히 판매 지역에 맞는 컨셉의 음식들을 판다(쥬라기월드 존은 쥬라기월드1에 나왔던 레스토랑을 본떠서 만들었고, 공룡답게 스테이크 위주를 판다. 스파이더맨 존은 뉴욕이라는 컨셉답게 미국식 중국요리집과 햄버거등을 파는 1950년대 감성의 레스토랑이 있다. 등)물론...안에서 사먹으면 양대비 비싸다.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안에서 먹는것도 좋지만...유니버셜역과 유니버셜입구 사이에도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나가서 먹을 려면 입장티켓을 출입구직원에게 보여주면 나중에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스탬프등을 찍어주는데 이 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서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밖에는 우리의 놀부부대찌개(???!?!?!?!?!?!??!?!)가 있으니 한국의 맛이 그립다면 가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마실물이나 간단한 요깃거리는 편의점등에서 사서 가방안에 두고 먹는게 좋다. 의외로 넓고, 많이 걸어서 음료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물론, 밖에보다 비싸다.


추천 맛집(유니버셜 부근)

1. 유니버셜 안 각종 레스토랑. 지역별 레스토랑의 컨셉과 어떤 매뉴를 파는지는 홈페이지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바람


2. 모스버거

일본식 햄버그를 파는 일본자체 브랜드의 햄버거가게. 유니버설밖에 있다. 햄버그는 좀 작은 편이지만, 양파튀김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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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놀부부대찌개

일본음식에 지쳤다면 유니버셜역에 내려서 가는길에 보이는 놀부와 하외탈 깃발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을 것이다. 

가격은 좀...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만한 곳도 없다. 



오사카 부근 관람지

유니버셜일정을 끝내고 바로 돌아오는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추천하는 곳들이다. 특히 덕질을 하고 싶다면 오사카 중인 난바부근에 있는 덴덴타운과 구루몬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일정을 보낸 후, 주유패스만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스미노에 온천과 나니와노유 온천에서 일본 전통 노천온천을 하며 피로를 푸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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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몬 시장

- 오사카의 밥상을 책임진다는 말이 있는 오사카 최대규모의 수산물 시장. 지하철역은 난바역 뒤에 있는 닛폰바시역이랑 가까우나 도톤보리에서 10분 가량 걸어가면 나와서 걸어가는것을 추천. 

다양한 음식점들, 특히 싱싱한 해산물들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해산물 BBQ를 먹을 수 있다. 

다만, 오사카현지인들의 삶의 공간이다보니 사진에 거부감을 느끼는 상인분들이 많다. 사진등을 찍을때는 미리 허락을 맡고 찍는것이 좋다. 찍고싶다면 미리 샤신 이이데스까?(사진 괜찮습니까?) 혹은 픽쳐 ok? 등으로 물어보자(난 영어를 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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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덴타운(위의 1대1 건담크기 간판을 보고 찾는것이 가장 쉬우며, 이 건물 안에는 위에 사진처럼 벽을 뚫고 나온 건담 주먹이 있다)

일본 오사카 덕후들의 성지이자, 나 혼자 오사카투어를 비롯해 오사카에만 3번을 오게한 주 목표. 구로몬거리에서 아래로 일자로 쭉내려가면 나오는 거리로, 온갖 덕후들을 위한 상품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특히, 대부분의 피규어, 완구샾들은 대부분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여권을 제시하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여권을 꼭 챙겨가자.(사실 피규어들의 경우 조금만 사도 해당 금액을 채워버린...ㅠ)

다만...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와서 물품을 털어가기도하고(이는 도쿄 아키하바라를 이미 중국인들이 털어가서 차선책으로 넘어오는 것) 예전에 비해 호구관광객들을 등쳐먹을려는 가게(특히 호객행위많이 하는 메이드카페등. 호객하는 가게는 거르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들이 많으니 주의를 요구한다. 

그리고 여기 거리는 빨리 여는 가게가 아침10시고 대부분은 12시쯤에 열기 시작해서 5~6시에 닫으니 아침이나 이른 오전에는 구로몬시장등을 구경하고 넘어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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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성지다 보니 편의점을 저렇게 신작게임이나 애니컨셉에 맡게 꾸미기도하고, 편의점에 식사할 것들도 많이 파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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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놀랍게도(?) 식신로드 해외편에 나왔던 튀김덮밥집이 있다. 맛은 훌륭하나 웨이팅이 확정이니 줄을 보고 결정하자.


주요 키덜트샵들은 아래와 같다(제가 건프라 및 피규어를 좋아한다는 점과 해당 정보는 2017년 8월 기준임을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옐로우 서브마린 : 간판이 노랑색 잠수함이다. 여권할인은 되지 않지만, 프라모델관련 제품이 많다

에니메이트 : 일본 굴지의 넘버1 만화관련 상품 판매점. 온갖 만화책들과 상업동인지, 기타 굿즈들이 많다. 그런데 조금만 층을 올라가면 성인물들도 많으니 주의.

정글 : 피규어, 초합금을 취급하는 곳으로 가장 많은 물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권을 통한 면세 가능

코토부키야 :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브랜드의 직영점. 넨도로이드가 강점!

기타 : 제가 일본어를 다 읽지 못하다보니 간판모양이나 위치등으로 외우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그 가게들은 결국 이름을 몰라 소개를 못해드리네요. 대신 해당 지역에 대한 상세 설명이 있는 블로그를 첨부합니다. 가는길이나 가게, 분위기를 보시기에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http://neets.tistory.com/26)


※주의! : 대부분의 피규어 가게들은 내부사진 촬영이 금지다. 멋도모르고 찍다가 제제당하지말고 최대한 찍지 말도록 하자.(사실 그래서 제가 찍은 내부 사진이 별로 없어 첨부를 못합니다)


추신 - 제가 다녀온 사이 피카츄, 이브이 카페가 생긴 모양입니다. 제가 이에 대한 정보는 없으니 한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온천 정보

겨울이면 더 좋지만, 온천은 언제나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거기에 노천이라면 더욱 훌륭하죠.

마침!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면 2곳의 노천온천을 무료로 입장가능하고, 2곳다 돌아본 입장에서는 꼭 들리시길 강추합니다!


스파 나니와노유

주유패스로 입장가능한 노천온천으로,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현대적인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대야처럼 생긴 1인탕이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긴 제가 갔을때 카운터직원이 한국인이라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식사이트 - http://www.naniwanoyu.com/

정리

장점 : 현대식 건물, 깔끔함, 한국인 직원을 통한 언어장벽 해소

단점 : 난바 및 덴덴타운에서 상당히 멀다. 현대식건물인건 좋은데 주변이 도심이다.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좀 마음에 안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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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스미노에

스파 나니와노유가 현대식을 장점으로 내새운다면, 여기는 일본 전통식을 내세운다. 그렇기에 1층 목조건물로 되어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며, 한달마다 남탕과 여탕을 바꿔가면서 사용한다는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여긴 탕 가운데 있는 대나무숲 노천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리

장점 : 전통의 고즈넉한 분위기, 자연에서의 힐링, 난바에서 크게 안멀다

단점 : 주변에 크게 뭔가 없다. 


스파이용시 주의점!

- 수건은 남탕이던 여탕이던 구매해야한다. 그러니 수건은 직접 챙겨가도록하자.

- 신발장과 락커룸이 모두 동전이 필요하다. 100엔을 넉넉히 들고가도록 하자.

- 당연하겠지만, 주유패스로는 입장만 무료다. 그러니 그외 기타 비용(자판기, 마실것, 음식 등)은 모두 현금결제다

- 안에 비누같은것도 없기때문에 샤워용품은 다 챙겨가는것이 좋다. 


스파 후

노천온천이니 2시간은 기본으로 땡겨먹는다(남자인 나도 2시간이 금방이었는데, 여성분들이라면 더...) 그렇기에 저녁을 아마 좀 늦게 먹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맥주한잔 곁들이기 좋은 매뉴들이 좋을 것 같다! 그렇기에 숙소로 돌아와서 먹는다는 것을 가정하여 도톤보리에서의 추천집들을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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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카츠 다루마

오사카 현지 인기절정의 꼬지튀김집으로, 너무 인기가 좋다보니 난바에만 3호점까지 있고, 심지어 홍대에도 진출(...)하였다. 

맨위 사진에 있는 저 익살스러운 아저씨캐릭터가 특징이며, 맨위 사진은 본점의 간판이다. 본점은 항상 웨이팅이 넘치니 줄을 보고 2,3호점으로 우회하는것도 방법이다.

장점은 역시 한국어 매뉴판이 지원된다는것. 다만,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몇몇 매뉴가 표기가 안되어 있으니 주의. 

개인적으로 소고기힘줄을 일본미소에 넣고 푹 삶은 도테야끼를 전체로 먹고 매뉴판에 없는 하이볼(일본의 국민 혼합주. 탄산수와 위스키를 섞었다)이나 망고맥주를 시켜서 각종 꼬지류(닭껍질이 미친듯이 맛있다. 강추!)를 먹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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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교자집

정확한 이름은 모르나, 간판의 저 교자를 보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군만두에 맥주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완벽한 조합이다.

다만, 가게에서먹는건 불편하니 숙소로 포장을 추천!


이 정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면 될 듯하다.



귀국 시

비행기 일정을 잘 모르겠으나 가장 좋은건 저녁귀국 비행기이다.

오후만 되어도 점심을 공항에서 해결하거나 숙소근처에서 일찍먹어야 한다는 소리고, 체크아웃에 지하철시간까지 생각하면 후다닥 공항가서 면세점 쇼핑할 시간도 촉박하다는 것이다. 일어나서, 짐 다 챙기고, 처음 온 것 처럼 공항특급타고 공항을 가도록 하자.

다만, 난카이국제공항에는 은근히 먹을 곳이 없으니 숙소주변에서 해결하고 가는걸 추천. 그리고 시간이 남고, 아직 별로 못샀다면 난바의 돈키호테를 한번 더 털어보는것도 좋다.(여기도 면세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공항 1층에 포켓몬 한정샾이 있으니 한번 들려보도록 하자.(체크인 하기 전 구간. 즉, 지하철에서 내려서 바로 들어오자마자 있다. 한번 체크인 구간으로 들어가면 못나온다 주의!)

면세점에서는 면세사케나 화장품등을 사는것을 추천한다. 혹은 담배를 한보루 사서 비싸게(...)팔아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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