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방음부스에 온 뒤로 조명을 한 개만 키고 방송하시게 되면서 조명에 대한 아쉬움도 컸는데
조명 외에도 냉방, 컴 세팅에 어려움을 겪으시기에 더 고민거리를 드리기 싫어서 조명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하지 못했습니다. lumingCry
하지만 빛lumingEmpty 버lumingEmpty 지 lumingEmpty 께서 냉방과 조명을 한 번에 해결해주신 덕분에 더 좋은 방송 환경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조명 세팅이 안정된 만큼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그마한 지식으로 훈수글이 아닌 정보글로 조명의 중요성을 알아볼까 합니다
1. 방음부스 이전 조명 (천장 형광등 + 추가 조명)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않아서 웃어도 팔자 주름이 많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2. 방음부스 기존 조명 (정면 위쪽 조명에 A4용지를 덧댐)
(방음부스 첫 날, 조명이 너무 강해서 빵떡이 되었다)
방음부스 천장에 있는 조명이 너무 쎄서 추가 조명까지 켰을 경우 과다 노출(화이트 밸런스는 사실 다른 개념의 용어)로 인해 추가 조명을 끄게 됨.
조명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정수리와 이마가 밝고 광대가 조금만 올라가도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모습.
이 그림자를 없애줄 추가 조명이 없으니 그림자가 유독 두드러짐 (좋은 말로 얼굴에 입체감이 있어 보임, 나쁜 말로 나이가 들어 보임)
방장님이 항상 자기는 광대가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닌데 너무 잘 보인다고 한 이유가 이것 때문
3. 방음부스 새로운 조명 (정면 위쪽 조명 수정 + 왼쪽에서 오는 추가 조명)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하관에 그림자가 사라졌다
정수리와 방음부스 뒷 벽을 보면 전보다 천장에서 오는 조명이 많이 은은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과다 노출 걱정 X)
또한 정면 왼쪽에 추가 조명이 천장 조명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를 없애주고 있음
다시 1번과 유사한 조명으로 돌아온 모습
4. 추가 설명
왼쪽이 기존 방음부스 조명(키 라이트)이었다면 오른쪽은 추가 조명(필 라이트)으로 인해 그림자가 많이 사라진 모습
루밍님의 경우 추가 조명이 예시보다 밝기 때문에 얼굴의 그림자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선 조명으로 그림자의 세기를 조절해 입체적으로 만들어줘야 하는 게 맞긴 한데
로맨스물이나 인터넷 방송 같은 경우에는 그림자를 최대한 메꿔주면서 뽀샤시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 (그렇다고 너무 정면에 조명을 두면 너무 빵떡... lumingPpat )
5. 더 나아가서지금도 충분히 조명을 이쁘게 세팅하셨고 이대로도 별 무리가 없지만, 혹여나 나중에 추가적인 조명을 사용하시게 된다면
A) 머리 뒷쪽 혹은 위쪽에서 떨어지는 백라이트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의자 색과 머리 색이 비슷하다 보니 캠을 조금만 어둡게 설정하시면 머리와 의자 구분이 힘든데 염색을 하지 않으신다면 백라이트를 사용하시는 게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 우측에도 아~~~~주 은은하게 추가 조명이 들어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킨 것과 안 킨 것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가성비는 많이 떨어지겠지만 조명이 남아돌거나, 미약하게나마 효과를 보고 싶다면 아~~~~주 은은하고 부드러운 조명으로 세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이 영상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lumingTrail
조명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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