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등병때 이야기 입니다, 그때 내무반에서 정말 심하게 군기를 잡는 사람이 있었는데, 생활관 들어올때 인사를 안했다,
밥먹을때 왼손을 식탁 위에 올려놨다, 담배필때 불씨를 군화 뒷부분으로 안껏다 라는 이상한 걸로 가지고
방탄 세워두고 대가리박어 라던지, 자는시간에 빨래방 으로 대려가서 발로 차거나.. 순찰돌다 총으로 때리거나.. 희안하게 많이 혼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이주일 정도 그렇게 당하다가 위에있던 사람들이 그걸 알아서 다른곳으로 조용히 보내버렸는데, 그 곳에서도 그런짓을 했다가 소원수리 에 적혔습니다.
사태를 말씀드리기 전에 군대 가 어떻게 되어있냐면
육군(육, 해, 공, 해병대 도 있어요) - 사령부 - 군단 - 사단 - 연단(여단) - 대대 - 중대 - 소대 - 분대 순입니다.
보통 하위 단계 4개~5개 가 모이면 위 단계로 올라가는데, 소대는 보통 부대마다 다르긴 하죠, 일단 일반적인 사람들은 병사로 내무반은 소대 밑 분대 급인데. 어떤 사람이 그 군기잡던 이상한 선임에게 당하는걸 군대에 녹음기를 몰래 들고가서 욕하는거랑 군기잡는거 다 녹음해서 밖에서 1303 이라는.. 국방헬프콜.. 이 있는데.. 사회 밖에 있는데.. 거기랑.. 헌병대 에 보내버려서...
아주.. 지역뉴스랑 일부 신문에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지나가면서 풍기는 분위기랑 느낌만 봐도 지옥이였어요.. 그건.. 정말 지옥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