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 워리어
작중의 플레이어의 입지와 비슷하게도 고인물 빠요엔을 찍고 다녀
인생에 자극이 없어져버린 인물로 주인공과의 최후의 결투를 요청한다
존나게 빡센 결투 끝에 그를 죽이면
"마침내... 소븐가르드...."라는 유언을 남긴다.
전투에서 장렬하게 사망하여 명예로운 전사들의 땅 소븐가르드에 가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이 새끼 레드가드였다
소븐가르드는 노드의 저승답게 인종차별적인 곳이라 노드만 갈 수 있다
그는 슬프게도 소븐가르드에 갈 수 없다
그런 그를 위해 나는 그에게 소울 트랩을 사용했다
인종차별 때문에 소븐가르드에 못 갔다는 울분보다는 차라리 도바킨 때문에 못 갔다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은가
게다가 "블랙" 소울 젬이다
레드가드에겐 더 친근한 장소일 것이다
내가 죽인 수많은 강력한 영웅과 악당들과 함께하는 내 주머니속 소울젬 인벤토리
그게 내가 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작은 소븐가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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