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이나가 바쁘다고 나나양을 잡아갔다.
나쁜 데이나...대학원생 주제에
아무튼, 인천-서울 통학을 하는데 아침부터 눈이 하루종일 왔다.
그 덕분에 출근을 3시간 반 걸려 했다....
캐나다는 눈이 더 많이 온다는데, 그거의 반에반도 안 온 주제에 차가 이렇게 막혀버리다니.....
에바꽁치다 진짜로다가..
그렇게 힘들게 출근해서 오늘은 그냥 열심히 일했다.
1저자 논문 작업중이다. 일단 졸업요건에 들어가려면 학술지 일정점수 이상의 1저자 논문을 써야하는 것이기도 하고
(2저자 논문은 이미 몇 편 있어서 자잘하게 점수는 채우는 중이다.)
일단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한 걸음 다가가려면 1저자 논문은 필요하니까...
대학원생이라는 것이 나나양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실력과 노력, 운 3박자가 모두 필요한 어려운 일인데도
박봉이고
제일 최악은 언제나 goal이 가시적인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뭘 얼마나 더 해야할 지 감이 없어서 너무 힘든 직업이다.
아무튼 그래도, 이제 학기수가 좀 많이 차긴 했는데
나름의 가시권이라고 할까 그런게 보여서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은 한다.
나이는 차가지만 말이다...언제까지 나나양에게 과몰입을 할 수 있을까
나나양처럼 나도 나이 안 먹는 트수 컨셉을 가져야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은 하루종일 열심히 일했고
이제 퇴근이다. 주말인데 게임도 많이 하고 방송도 많이 보고
쉬어야지....언제나 시간은 쪼개서 쓸라면 쓸 수 있는 법이다.
갑자기 외롭다고 느껴진다. 그런거 잊으려면 게임이 최고지 ㅋㅋ
뭔가 일기가 두서가 없다.
이게 다 나나양이 방송을 안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절 대 방 송 켜
라고 말하지만, 무리하진 마세요 나나양.
더이상 혼자만의 나나양이 아니니까 celestial star NANAYANG
내일은 나나양 방송을 볼 수 있길 바라며
일기 조금 짧아서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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