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꿈
어느 날 문득 유우양이 나에게 귓말을 보냈다.
나 님한테 서운한 거 있다면서 줄줄이 말을 하는데
크흠...
나한테 서운한 게 많았구나.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무튼 엄청 많았다.
유우양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두번째 꿈
우린 고딩이었고 학년초인 거 같았다.
나와 유우양 그리고 다른 여스트리머가 한반이 되었는데 선생님이 짝꿍을 정해주고 있었다.
제발 유우랑 앉게 해주세요!!!!! 바라고 또 바랐지만...그럼 그렇지...
난 다른 여스트리머와 짝꿍이 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유우양을 바라봤다ㅠㅠ
내 마음도 모르고 유우양은 평소 본인과 친하던 동성친구와 짝이 됐다고 하하호호 좋아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곤 짜증이 났다.
그때 내 짝인 모 여스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대꾸하기 귀찮아서 너랑 앉기 싫으니까 저리 가라고 했고 그녀는 삐져서 자리를 옮겼다.
혼자 앉아서 수업을 듣다보니 조금 쓸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를 제외하곤 모두 짝이 있었다.
내 짝꿍에게 쌀쌀맞게 대한 것이 조금 미안했다.
그런데 그 방송을 본적이 없는데 왜 꿈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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