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지갑아 나 택시 타고 가도 됨
내릴 땐 삑 소리 나게 교통 카드 대
기사 아저씨의 목소리는 안 따뜻해도
히터 틀어주면 따뜻해
내부가 따뜻해
히터 틀어주면 따뜻해
내부가 따뜻해
택시 타긴 버는 돈이 빠듯해
그렇다고 지옥철엔 사람 가득해
스마트폰으로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땐
밝기를 최저로 해야 해
밝기를 최저로 해야 해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잦고 작지만은 않은 일들
입술이 달콤하다 누가 그래
뽀뽀하기 전엔 우구우구 가글 해
초콜릿보단 민트향이 좋을 거야 아무래도
초콜릿은 잠시뿐
이후에는 후회해
초콜릿은 잠시뿐
이후에는 후회해
아 이랬던 거야
모두 침묵하고 있었던 거야
아 이랬던 거였어
이런 것 땜에 다들 마음 시렸던 거야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You are gonna re gret gret gret gret
현실은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부부들은 쏟아질 줄 깨깨
현실은 꽥꽥꽥
You are gonna re gret gret gret gret
현실은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거울 속 난 좀 쿨해 쿨해 쿨해
현실은 뿌예 뿌예 뿌예
This is reality
Reality ality 야
다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하는 걸로
Reality
Reality ality ality
다 일일이 따지기엔
현실은 뿌예 뿌예 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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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경쾌한 리듬 사이로 소위 뼈 때리는 가사.
아래는 작사, 작곡한 수혁찬혁이가 앨범을 소개한 인터뷰
"사춘기의 시선은 비꼬아지기 일쑤다. 하지만 그건 마음의 이상과 실제로 직면하게 된 현실이 타협하는 중에 부딪히는 소리라 생각한다. 난 가끔 그 비꼬아진 생각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표현이 거칠고 서투르지만 않다면, 그들이 어른의 표현력을 갖출 수만 있다면 우린 우리의 첫 마음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 이 노래는 비꼬아졌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크고 작은 현실에 “그래~ 너희들이 다 그런다니 뭐 나도 그래야겠지” 하며 툴툴거리는 노래이다. "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어딘가마다 기울어진 기준들을 보게됩니다. 기준이 기울어져 있다면, 때론 반대로 기울어진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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