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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잡담 바나 친구 옥자님 남친 연대기 (스압)

아링달링똥파링
2019-02-13 23:53:29 284 1 3

사실은 셋쇼마루 연대기

읽어보니까 재밌어서 퍼왔어영~

이누야샤의 주인공은 이누야샤??ㄴㄴ 그 만화는 셋쇼마루 연대기임



셋쇼마루라는 인물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대 요괴 둘 사이에서 태어난 개요괴로

가영이의 말을 빌리자면 피도 눈물도 없이 걍 다 주겨버리는 그런 캐릭터임

하지만 그런 셋쇼마루가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이 만화의 숨은 즐거움

 

 

셋쇼마루는 과거 서쪽을 지배한 투아왕의 장남임

고로 셋쇼마루는 왕자임;;;

게다가 순수혈통부심으로 인한 고고한 매력이 있음

 

 

투아왕은 어떤 사람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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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개요괴이고 막강한 리더십을 자랑했음

 

정실부인과 자식을 놔두고 인간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이누야샤를 낳음

그것도 모자라 이누야샤 어머니를 대신해 목숨까지 바침

아버지를 동경하던 셋쇼마루는 이에 매우 실망함

셋쇼마루가 가장 힘을 겨뤄보고 싶었던 상대가 아버지였는데 이누야샤때문에 먼저 죽어버린 이유도 있기에

이누야샤를 더욱이 겁나 미워하게됨

(아버지 사후 셋쇼마루는 목적이 사라져 200년간 허송세월을 보냄 ㄷㄷㄷ)

 

 

투아왕은 이누야샤와 그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이빨로 칼을 만들었음

천생아 (저승사자를 죽여 사람을 되살림),

철쇄아 (한번에 최대 백명의 적을 죽일 수 있음),

총운아 (지옥문을 열어 좀비를 끌어냄)

 

이렇게 세 자루 중 총운아는 사실상 사라지고

투아왕은 죽기 전에 철쇄아는 숨기고 천생아를 셋쇼마루에게 주고 감

"네가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 물으면서

 

셋쇼마루는 패도만을 원했고, 마이웨이로 살아왔기 때문에 지키고 싶은 것이 음슴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갖고싶어함

장남이자 적자의 자존심이라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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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철쇄아는 요괴가 만질 수 없는 칼이었음

서자이자 인간의 아들인 이누야샤가 칼을 가지게 됨

 

셋쇼마루는 이누야샤한테 성질부렸다가

이누야샤의 주인공 버프로 팔까지 짤리게 됨 ㅜㅜ

 

다시 시도했으나 바람의 상처를 맞고 진짜 죽을 뻔 했는데

천생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만 건지고 나자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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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요괴 셋쇼마루가 한나절이 지나도록 일어나지도 못한다는건 굉장히 심각한 부상임

 

여기서 착한 소녀 링이 나타남

여차하면 자기를 찢어 죽일지도 모르는 괴물에게 용기내어 다가옴

불쌍하니까 ㅇㅇ

 

예상대로 셋쇼마루는 처음 링을 보고 씅질을 있는대로 부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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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원작에선

링이 셋쇼마루 얼굴에 물을 갖다뿌리는 등 꽤 적극적으로 간호함

 

셋쇼마루는 '이 녀석이 날 살리겠다는 건가' 생각하며 내심 고맙지만

"난 인간의 음식은 필요없어" 하며 츤츤거림

 

 

 

 

링은 도적떼에게 엄마,아빠,오빠를 비롯 일가족을 모두 잃고

어린 나이에 실어증을 앓아 벙어리가 된 아이임

마치 짱구마냥 작게 그려놨지만 10살정도로 추정됨

 

마을에서 겉돌아서 움막 쳐놓고 지내는데(ㅜㅜ)

셋쇼마루 간호한다고 마을공동자산에 손 좀 댔다가 엄청 얻어맞음

셋쇼마루가 링의 상처난 얼굴을 보고 관심을 가지자

링은 엄청 좋아함 (관심이 고팠던 아이 ㅜㅜ)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코우가의 늑대떼가 출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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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링도 결국 공격당함 ㅠ

회복한 셋쇼마루는 링의 피냄새를 맡고

 

어쩐지 링의 웃는 얼굴이 스쳐지나가면서 신경이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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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는 링을 살려냄

 

결국 투아왕 사후 200년간 뽀대템으로 지녀오던 천생아를

처음으로 시험한 사람이 된 링

 

링은 그때부터 쟈켄(똘마ㄴ...아니, 보좌관)과 함께 다님

셋쇼마루의 탈것인 아웅도 링에게 스스럼없이 등을 내어줌

링은 다시 말문을 열게 됨

 

 

 

이때까지 둘의 감정이란 서로 생명의 은인인 관계

셋쇼마루가 쟈켄보다는 링에게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줌

말투는 츤츤거려도 자켄이 링한테 잔소리하면 링을 항상 편들어주는 등.......

(쟈켄은 셋쇼마루의 힘에 매료되어 제국의 높은자리 한번 꿰차보려고 따라다니는 케이스)

 

 

 

 

 

여기서 우리의 악역인 나락은 냄새를 맡았음

셋쇼마루를 유인하기 위해 링을 납치하기도 함

얼른 뛰쳐가서 나락과 싸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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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집 하나때문에 왔다고 생각하나"

하며 아닌척 자존심을 세움

 

몇백년을 포커페이스로 살아온 셋쇼마루

링을 만났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함

 

 

 

 

 

 

이번엔 칠인대 변태놈들이 링을 납치해서 인질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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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이 위험에 빠지자 싸우던 적을 뒤로하고 등까지 보이는 셋쇼마루

쟈코츠도 셋쇼마루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깜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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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고 싸워도 쨉ㅂ이 안되는 쟈코츠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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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놈과 싸우는데 뒤에놈이 링을 해치려고 하자

달려갈 시간은 없고

칼을 뒤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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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뙇!!!

손톱이 퐣!!!!

 

조금 더 링을 구하는데 적극적이 되었음

셋쇼마루에게도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긴거임

 

 

 

 

 

 

한번은 셋쇼마루의 아름다움에 반한 한 인간여자가

셋쇼마루의 마음을 얻기 위해 요괴들에게 영혼을 파는(?) 일을 벌임

여자는 요괴들의 힘을 빌려 이누야샤에게서 철쇄아를 빼앗아 오지만

요괴들이 여자의 영혼을 잠식하고 몸을 빼앗으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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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짤처럼 철쇄아는 인간을 지키는 칼이므로 셋쇼마루가 손도 댈 수 없었는데

 

'이 여자를 구원해주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자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쥐고 바람의 상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됨

(이런식의 갈취는 간지가 살지 않아 이후 철쇄아는 이누야샤에게 반납)

 

그렇게 여자의 영혼을 구원한 셋쇼마루는

여자가 불던 피리를 무덤(?)에 꽂아주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인다

 

 

 

'인간은 벌레같은것들' 이라는 이전의 마인드에 비하면

이것은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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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을 아이들이 모두 다 요괴에게 홀려가면서 링까지 덩달아 잡혀간 일이 있었음

 

그 요괴를 쫓은 퇴치사 할아버지들이 링을 마을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링은 요괴보다 사람이 무섭다며 거부함

"괴물과 인간은 함께할 수 없어" 퇴치사 할아버지의 설득이 이어지고

셋쇼마루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링과, 숨어서 묵묵히 듣고 있는 셋쇼마루

 

이 일이 있고 셋쇼마루는 "링, 따라와라. 가자" 가 아니라

"링, 네가 좋을대로 해라" 라고 말함

링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시작한것

 

그리고 링은 언제나 셋쇼마루의 개인 활동을 존중해옴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고 절대 캐묻지 않았음

 

 

 

 

별똥별을 보며 셋쇼마루와 영원히 함께 살게 해달라는 소원만 줄창 빌어왔던 링이

어느새 인간과 요괴 사이의 간극을 깨닫게 되고, '링이 나중에 죽어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셋쇼마루는 깜짝 놀라며 말한다 "쓸데 없는 소릴......"

서로 느끼는게 많아진 에피였음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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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과 함께하며 셋쇼마루의 인간성은 어느새

자신과 상관 없는 이를 구해주기에 이르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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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지기들은 레알 무서운 놈들임

이누야샤는 저 문을 통과하지 못해서 나락이 들어간 피의강으로 꼽사리껴 들어갔는데

셋쇼마루는 천생아 치트키로 저 문지기들이 무릎까지 꿇으면서 호객행위함

패왕색의 패기 돋네;;;

 

 

나락의 가장 인간적인 분신인 카라가 이걸 보고 셋쇼마루한테 뿅감

카라는 종종 셋쇼마루에게 자신을 나락으로부터 자유롭게 해달라고 부탁했음

그러나 나락은 쉽게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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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나락한테 버림받은 카라.

카라에게서 풍기는 죽음의 냄새를 맡은 셋쇼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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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의 또다른 분신이 카라의 죽음을 "완전히 개죽음이다" 라고 매도하자 빡친 셋쇼마루

그놈을 슈퍼파워로 쫓아내고 카라에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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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가 자신의 마지막을 위해 와주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미련 없이 떠나는 카라

 

카라는 인형이라서 천생아로 살릴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쉬워하는 셋쇼마루

셋쇼마루는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감정을 알게 되어

천생아로부터 또 다른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됨

 

인간적으로 변할수록 성장하는 셋쇼마루의 힘

 

 

 

 

천생아의 새로운 기술은 명계(죽은 영혼이 가는 곳)와 관련이 있음

셋쇼마루의 엄마가 여기서 등장함

 

셋쇼마루는 엄마를 굉장히 닮았음. 거의 복사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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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크기면에서도 아빠는 무지막지하게 커서

두개골 안에서 쩜핑하며 난리브루스를 춰도 되는 반면에

엄마랑 셋쇼마루는 사이즈가 아담하니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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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또한 Hㅏ.........

ctrl+c ctr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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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명계를 관장하는 제왕이라 구름 위 천당(?)에 삼

집도 좋음

부하겁나많음

역시 셋쇼마루는 있는 집 자식이었어;;;

모피부터가 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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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남겨주신 시련이라며 저승의 개가 링과 코하쿠를 명도 안으로 물어가버림

 

셋쇼마루가 망설임 없이 따라들어가자 엄마는 "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상냥했다고" 라며 말림(?)

셋쇼마루의 대답 "개를 베러 가는 것 뿐임"

 

츤데레까지 똑 닮은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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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쿠는 사혼의구슬 덕분에 살았는데 링은 명도의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버림

 

코하쿠가 "링이 숨을 쉬지 않아요" 라고 말하자

셋쇼마루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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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을 그리로 보내지 않겠다" 하며 명계의 주인요괴를 베어버리지만

그래도 링은 살아나지 않고, 셋쇼마루는 천생아를 놓쳐버림.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다....처음 살려냈을 때 링을 인간 마을에 두고 왔더라면......"

하며 후회하는 셋쇼마루

 

천하의 셋쇼마루가 '후회'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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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아 겨우 이런 것 때문에 너를 죽게 하고 말았구나.

링의 목숨과 바꿔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어느새 아버지의 유품보다 더 소중해진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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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에게 자비심이 생겨나

명계의 다른 죽은자들도 기꺼이 정화시켜주었음

 

 

 

 

셋쇼마루의 엄마가 말함

"천생아를 무기로 휘두르더라도 생명의 무거움을 알고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적을 저세상으로 보내야 한다.

그걸 알기 위해선 네가 사랑하는 목숨을 잃는 슬픔과 두려움을 알아야 했다."

 

셋쇼마루는 슬픔과 두려움을 알게 되어 필살기를 성장시킬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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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슬퍼하자 엄마가 "두번은 없을 줄 알아라" 하며 링을 살려줌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셋쇼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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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구지지만 원작에선 분명 아빠미소를 짓고 있음

 

 

 

 

 

링이 아이로 묘사된 것은 신의 한 수

링은 자기를 납치해 죽이려고 했던 카라나 코하쿠에게마저

그들이 셋쇼마루의 노여움을 샀을까 걱정할만큼 착함

그런 극단적인 순수함이 셋쇼마루를 변화시킬 수 있었음

 

 

성인이었다면 이런 캐미가 나지 않았을지도 모름

기존의 세 커플에게서 보이는 질투, 시기, 집착, 섹드립*-_-* or 야릇한 분위기가 이들에겐 없음

그냥 어린아이가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 좋아하듯 서로간의 맹목적인 아낌과 돌봄일 뿐

이 커플의 유니크함은 링이 어린아이니까 가능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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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셋쇼마루가 연마하는 기술의 원래 주인인데

이 놈을 만나고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짐;;

 

 

 

철쇄아는 상대방의 힘을 흡수해서 자기것으로 카피하는 칼임

 

그런데 투아왕이 이놈에게서 명도잔월파를 빼앗았을 때

도저히 그 기술을 컨트롤 할 수 없어서

 셋쇼마루라면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믿은 투아왕은 쭉정이칼 천생아에 그걸 키핑했음

 

결론적으로 명도잔월파는

셋쇼마루가 갈고닦아 완성시켜서 이누야샤의 철쇄아로 다시 넘겨주는걸로 되어 있는 시스템임

셋쇼마루 입장에선 너무나 잔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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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셋쇼마루에게 으앙쥬금

이 놈은 죽는 순간까지 셋쇼마루에게 "불쌍한놈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사라짐 ㅡㅡ

 

 

 

 

 

비참해진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단념하고

 

차라리 이누야샤의 그릇을 시험해 보고자 함

이누야샤가 만약 완성된 철쇄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철쇄아를 박살내 세상에서 없애버릴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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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다들 그렇듯 이누야샤는 쪽을 못쓰고 비실비실함

실망한 셋쇼마루는 이누야샤와 자신의 천생아를 다 명도로 던져넣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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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이누야샤가 쥬글힘을 다해 명도에서 나갈 방법을 강구하고 있을 때

 

나락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개입해서 이누야샤를 공격하려함

 

그러자 셋쇼마루는 일부러 천생아를 부러뜨려

철쇄아에 명도잔월파를 흡수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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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가 정줄을 놓은 이누야샤의 등에서 저 가시들을 뽑아주고 정신차리라고 뺨도 때려주는(?) 그 와중에

명도의 문이 닫혀서 나가지 못할 위기에 빠짐

 

이누야샤는 명도잔월파를 어찌 써야할 지 우왕좌왕하다가

천생아를 따라 나갈 수 있었음

 

천생아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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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는 삐져서 천생아를 버리려고 하는데

링이 "기분이 나아지면 전해줄게요"라며 들고감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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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가 무기 투귀신과 천생아의 스킬을 잃었다는 소문이 퍼져 찌끄레기들이 자주 시비를 걸지만

웬만한 놈들은 다 손톱으로도 처리가 가능했음

 

 

하지만 어느 날 만만치 않은 적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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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대가리를 뜯었는데도 살아있음

보다시피 이놈은 물리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음

 

사혼의 구슬의 어두운 사념인 곡령인데

말 그대로 이것은 사악한 사혼의 구슬 그 자체임

사혼의 구슬은 요괴들의 영혼이 모여서 만들어진 구슬임

영혼이라서 칼로는 벨 수가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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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는 동료들에게 "이제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라" 라고 말함

마지막 인사 격으로.

'이젠 내가 지켜주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의에 찼음

 

 

 

셋쇼마루는 영혼을 벨 수 있는 칼인 천생아로 곡령에게 타격을 입힘

 

그러나 그 후 물리적 공격으로의 연계가 더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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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꿰뚫리고 말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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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적에게 흡수된 셋쇼마루를 보고 멘붕한 이누야샤가

아무리 때려봐도 역부족;;;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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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새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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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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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에게 잘렸던 왼팔이 돋아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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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칼질 한방으로 적은 끔살당함

 

장미칼이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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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의 이름은 폭쇄아

셋쇼마루가 원래부터 지녔던 고유한 검

이 칼에 촉수 한 조각만 스쳐도 그 몸뚱아리 전체가 파괴됨

 

이미 진작에 아버지를 뛰어넘었던 셋쇼마루가

아버지의 유품으로부터 미련을 버리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아버지로부터 독립했으므로 폭쇄아가 실체가 되어 나타남

왼팔은 눈먼 욕망의 과정에서 잃은 것이기에 다시 재생되었음

(셋쇼마루는 싸움 중에 일어난 일이므로 이누야샤를 원망하지 않았다고 함)

 

셋쇼마루가 남을 위해 죽을 수 있는 경지까지 성장했기때문에 새로운 삶이 부여된 것임

반면에 살고자 추악하게 발버둥치는 나락은 파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었음

 

투아왕은 셋쇼마루가 충분히 강하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아무것도 주지 않고 매정하게 굴었던 것이고

리더로서의 자비로운 마음과 희생정신도 스스로 깨닫기를 바랬을 것임

이 이야기 설정상 최강인 투아왕을 뛰어넘었다는 것은

이 세계의 최강의 존재는 셋쇼마루라는 뜻인데

 

이 시점에서 이 만화의 제목은 이미 셋쇼마루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음...-_-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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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나락은 수명연장의 꿈을 안고

무분별한 폭쇄아의 사용을 막기 위해 링을 납치함 (링이 다칠까봐 함부로 못 부수니까)

그리고 셋쇼마루를 가짜 곡령으로 유인해 싸움터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만듬

 

그리고 완전히 부활해서 최종보스몹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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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는 이 만화 설정상 굉장히 불완전한 존재임

아버지가 남겨준 철쇄아로 남의 요력을 흡수하며 강해지는 유형인데

 

그래도 이누야샤가 철쇄아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없는 이유는

이누야샤의 요기를 억누르는 철쇄아가 없으면

정줄을 놓고 가영이고 뭐고 할 거 없이 다 찢어버리기 때문;;;

 

 

여기서 이누야샤는 나락에게 홀려 정줄을 놓고 가영이를 공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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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에게 당해 쓰러져있는 가영이를 지키는 셋쇼마루

링이 정줄놓은 이누야샤와 함께 있음을 알고 두 사람이 함께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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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가 링에 빙의한 곡령을 없앴으나 나락은 다시 한 번 링을 빼돌려

이번엔 산고를 유혹함

 

산고는 나락에게 말려들어 링을 죽이는 길을 택하고 마는데 (코하쿠가 그순간 구해서 링은 죽지 않음)

셋쇼마루는 이전같았으면 링을 공격하는 자는 무자비하게 죽였지만

이제는 자비를 가졌기 때문에 산고를 이해하고 용서해줌

 

 

 

 

 

 

 

 

이누야샤는 처음부터 용서, 헌신 등의 인간적인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설정으로

육체의 힘이 불완전한 반요 이누야샤의 성장이란 나락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뿐.

반면 완전체로 태어난 셋쇼마루는 내면적인 부분에서 이누야샤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됐지만

셋쇼마루의 내면도 빠르고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임

 

 

 

 

만화의 주인공인 가영이가 이러저러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몇년 후, 라는 설정으로 넘어왔을 때

가영이가 셋쇼마루를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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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와 서로 표정은 이렇게 짓지만

가영이를 극딜하는 쟈켄에게 면박을 주는 걸 보면

그 호칭이 싫지는 않았던 모양임

 

 

 

 

한편 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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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처음 등장했을때 가영이의 나이와 엇비슷해짐

 

사실 가영이랑 이누야샤도 200살 가까이 차이나는데

이렇게 따지면 그닥 로리마루가 아님 -_-

 

 

 

링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금사매(카에데)의 마을에 맡겨두고 사람들과 사는 법을 배우게 함.

그리고 금사매가 '또' 뭘 주고 간 거냐고 물은 걸로 보아

 셋쇼마루는 링을 자주 찾아와 보는듯......

 

그나저나 셋쇼마루는 본인 취향에 맞게 링도 곱고 화려한 색으로 입힘



출처 : 다음카페 엽혹진의 알 파치노님이 직접 영상캡쳐까지 하셨대영



알고보면 꾸르잼 만화 이누야샤x 셋쇼마루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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