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이야 0

오늘 배울 내용은 히오스에서 맨날 듣기는 하고 나도 아는 척 쓰기는 하지만 정작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는 그 개념!

메인과 서브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자 여러 사람들이 히린이들에게 대충 말하는 조건이 바로

탱킹을 잘하는 탱커들은 메인탱

못하지만 다른 것(ex:딜)을 잘하는 탱커를 서브탱으로 

대충 알려주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탱킹이란 많은 분(ex:행복..)들의 오해처럼 적의 포화를 맞아주는 것이 아닌 

아군의 진형을 유지하며 아군이 본인의 역활을 최대한 발휘하게하는 것! 이기에

쉽게 말해 아군 진형의 기본 형태를 결정하고 굳히는 메인 탱커가

탱킹의 측면에서 서브 탱보다 훨씬 좋다고 여겨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근데 탱킹의 의미가 적의 포화를 맞는 것이 아닌 아군의 진형을 지키는 것이며

더 나아가 메인 탱커가 아군 진형의 기본 형태를 세우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위에 대충한 설명을 들을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간단한 설명이지만 간단한 설명인만큼 많은 부분을 간과한다는 것이죠.

사실 엄밀하게 메인 탱커와 서브 탱커를 구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아군과 적군의 조합, 맵의 크기와 구조물의 위치, 오브젝트의 특징, 아군과 적군의 스킬 셋등

메인 탱커와 서브 탱커는 많은 의미에서 역활 군이 요리조리 움직이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메인 탱커가 가장 잘 버티는 존재라면 아눕아락은 메인 탱커가 될 수 없습니다.

메인 탱커의 기준이 탱킹이 아닌 다른 별도의 역활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여기서 CC가 많은 아눕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절이 슬로우로 바뀔 뿐 더 잘 살아남고 더 잘 탱킹하고 더 많이 CC를 넣을 기회를 가진

렉사르는 왜 메인 탱커가 아닐까요?

실질적으로 렉사르는 유저의 숙력도만 충분하다면 기절 시간이 아눕과 비슷한 진풍경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렉사르를 메인 탱커로 기용하지 않죠.

(덩치로 따지면 요한나가 메인탱이 안되고 애초에 렉사르+미샤가 히오스 내에서 젤 크다.)

그렇기에 저는 메인 탱커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탱킹력이 아닌

아군의 포지션의 기초를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지션의 기초를 만들고 나서야 비로서 메인탱커의 자격이 생기는 것이고.

기본 적인 시야확보와 CC를 사용하는 것은 이 뒤에 고민할 여지인 것이죠. 

물론, 정확하게는 메인 탱커가 아군의 포지션을 정하지 않습니다.

아군중 메인 힐러의 포지션을 정할 뿐이죠.

메인 힐러와 메인 탱커는 다른 존재의 포지션에는 영향을 주는 주제에 

서로의 포지션은 서로밖에 정하지 못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와 같은 포지셔닝의 영향이 생깁니다.

(참고로 서브 딜은 서브 힐등으로 변하기에 저렇게 썼다.)

메인 탱커가 사실상 모두의 포지셔닝을 결정하는 메인 힐러의 포지셔닝을 고르고

그러한 메인 탱커에 맞는 힐러가 특정되기 때문에(ex : 소는 기방이 부족하기에 빛나래와 궁합이 좋다.)

사실 상 메인탱커는 메인 힐러를 고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골라진 메인 힐러가 모든 역활군의 포지셔닝을 고르는 것이죠.

여기서 모든 딜 힐러의 포지셔닝을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제가 저렇게 상기한 이미지처럼 일일히 그릴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저번의 소처럼 힐러나 메인 탱커를 알려드릴 때는 그 탱커나 힐러의 

기본 포지셔닝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했으니 이제 메인 탱커와 서브 탱커의 역활과 조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인 탱커는 시야 확보, 적 메인 탱커 역활 방해, CC를 통한 적군 역활 방해, 적의 스킬 포화 대신 맞아주기등이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대한 잘리지 않게 집중해야하며 필요할 때는 서브 탱커를 메인 탱커의 대타로 세워놓고

최대한 빨리 전선에 합류하는 센스등이 필요합니다.

계속해 선술했듯이 아군의 전략의 기초를 다지는 역활이고 팀의 1명이 최대인 역활군이기에

(서브탱 메인 딜 서브 딜 서브 힐등은 여러명 나올 수 있다.)

아군의 갱킹이나 한타 타이밍을 선두에서 재며 최대한 이득을 늘리며 피해를 줄이는 타이밍에 빠지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아군중에 탱커를 가장 잘하는 유저는 보통 서브탱커를 하고

아군의 전략을 세우며 오더를 내리는 유저는 메인 탱커 혹은 메인 힐러를 잡게됩니다.

메인 탱커는 메인 힐러에 대한 이해도가 제일 높아야하며

동시에 메인 힐러에 따라 본인의 행동양식이 강제됩니다.

이번에는 친숙한 소를 예시로 들자면 소는 메인 탱커일 때

QW 연계를 통해 적을 잘라먹는 행동이 필요하지만

아군 힐러가 알렉스트라자같은 수성형 힐러일 경우 QW 모두 아군을 지키기 위해 써야하므로

연계를 포기하고 전에 서술했듯이 W만의 단독전인 행동

수비적인 Q를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나는 메인 탱커를 잘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습관적으로 부시를 탐험하거나 CC를 잘걸거나 적에게 잘 비비는 연습을 할게 아니라

그 시간에 힐러를 연습해서 힐러의 특징과 특성, 트리등을 연구해서

아군 힐러에 따른 메인 탱커별 행동약식을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이 되셨다면 이제 메인 탱커의 종류와 메인 탱커들을 알아볼까요?

(정통파)

조건 없이 스턴을 주는 일반기, 높은 체력과 생존기, 두개 이상의 일반 CC기등을 가지고

팀의 최전방에서 적의 포화를 맞으며 적의 역활을 방해하거나 뒷라인을 지키는 역활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무라딘, 요한나등이 있습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탱커가 히오스에는 의외로 많지만 그럼에도 여타 탱커들은 

정통파 메인 탱커 트리를 타서 메인 탱커가 될바에는 서브 탱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군의 케어가 없다면 변수 창출이 부족하고 적이 예상 가능한 플레이만을 한다는 점

아군이 수비에서 공세로 전환할 때 특성이나 

궁극기의 사용을 공격적으로 전환하기가 힘든 점등 많은 부분이 발을 잡기에 

그냥 정통파가 가능한 탱커들도 다른 트리를 연구하고 그럼에도 전환이 불가능한 요한나는 

뒷라인이 너무 약한 수비적인 조합(ex:일리단 왕자조합)이 아닌 이상 현재는 버려졌습니다....

(변수파)

다양한 CC기, 적의 위치를 강제적으로 움직이는 유틸기, 적의 행동에 따른 카운터 적인 행동, 높은 생존력등을 

지니고 다니는 변수파는 게임에 따른 여러 행동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이 많은 행동을 제약당하는 효과를 가지며 그에 따라 아군의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편해지게 됩니다..

정통파의 장점은 일부혹은 대부분 가지며 정통파의 단점인 유틸성을 가지게 됨에 따라

현재 가장 많이 기용되는 탱커군이며

예시로는 누더기, 디아블로, 가로쉬등이 있습니다.

적의 위치를 강제해야하는 특성상 적에게 다가가거나 적을 끌어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적진 한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생존력이 높아야하며

자력 회복기가 하나 이상은 필수적입니다. (알타가 변수파에 못드는 이유)

적의 위치를 정한다는 것은  원하는 위치여야만 하기에 단순히 밀치는 소나 자기쪽으로 조금 당기는 요한나는

완전히 끌어당기고 잡아먹기로 아군 포탑 안까지 배달 가능한 누더기나

본인을 기점으로 뒤로 넘기고 직선 배달이 가능한 디아블로

아예 원하는 위치 지정 배달이 되는 가로쉬와

달리 변수파에 속하지 않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애매한 티리엘도 13레벨 특성으로 적이 못들어는 장판

거의 무조건 1개는 픽하는 회복기와

궁극기인 축성의 유틸성으로 여기 넣는 분이 계신데...

솔직히 저는 많은 자료 조사 결과 티리엘은 서브 탱커인데 서브 탱커 조합에서

메인 탱커의 위치를 일부 소화해내는 티리엘이 메인 탱커 대타 위치에 서며 

티리엘과 또 다른 섭탱의 유틸성과 장점에 기대는 감이 있기에 그냥 섭탱으로 소개하기 했습니다.

(CC파)

두개 이상의 하드 CC기, 도주와 추노가 가능한 스킬, 서브탱커로의 전환가능성, 한타 자체가 파괴 가능한 높은 유틸성의 궁극기를

가졌으며 흔히들 금수저 스킬셋이라고 불리는 메인 탱커들은 이 부류에 속합니다.

다만, 두개이상의 하드 CC기에서 나오는 유틸성과 서브탱커로의 전환 여지를 남겨둔 수준 높은 특성들

도주와 추노의 용이한 스킬등 말도 안되는 스킬셋에 궁극기까지 좋은 이들은

기본적인 스텟이 안좋기 나름입니다.

이들이 체력 높고 잘비비면 멘탱 아님을 부정하는 예시이자

메인 탱커가 어렵다는 인식을 박아놓은 존재들로써

어려운 난이도와 숙련도를 가져야하는 탱커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정타족, 아눕아락, 말가니스등이 이에 속하며

정타족은 물리딜, 아눕아락은 스킬딜, 말가니스는 지속딜에 특히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 카운터적인 면모를 보여 하나같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과거에는 부족한 유틸기와 어려운 난이도등으로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리워크로 조금 모자란 유틸성이 채워지고 다채로운 CC를 가진 대신

기본 스텟이 정말 탱커가 맞나? 수준으로 낮아져서

체력은 많은데 마나가 없어서 집에가거나 일대일로 안죽으면서 적도 안죽는 면모를 보입니다.

변수 창출력이나 적에게의 압박은 변수파와 비슷할 정도로 많고

그러면서도 변수파는 부족한 공수 변환 능력이 훨씬 뛰어나기에 점점 기용되가고 있습니다만.

낮은 스텟과 카운터적 면모가 발을 잡아서 현재까지는 변수파에는 조금 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멘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적는거 개 힘드네요.

이제 섭탱에 대해 적어야되는데 따로 적고 싶을만큼 더럽게 힘드네요.

서브탱은 팀의 부족한 유틸성이나 면모를 채워주며 아군을 수호하는 탱커입니다.

보통 하나 이상의 CC기를 가졌고 라클(갱킹)이 준수하며 특정 면모가 뛰어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서브탱의 기본 조건일 뿐입니다.

대표적인 서브탱은 팀의 부족한 면모를 채워주는 모습이 강하기에

딜이 부족하다면 체력이 낮은데 

적진에 들어가야해서 기본적으로 회복기를 가진 근딜들이 섭탱으로 기용되며

CC가 부족하면 서브탱이 될 수 있는 CC파가 기용됩니다.

아군 탱커가 아군을 버리는 아눕일 경우에는 블레이즈처럼 아군 진형을 

수호하는 서브탱이 픽되기도 합니다.

굳이 서브탱을 나누자면 나눌 수 있지만

서브탱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분이 힘듭니다.

예를 들면 서브탱으로 제라툴과 머키가 기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라클 능력을 가지면서 적을 혼란스럽게해서 어그로 핑퐁을 통한 탱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어그로 핑퐁은 나중에 서브딜 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서브탱의 구분은 그만큼 힘들기 때문에 왠만하면 

서브 탱은 멘탱이 아닌 모든 탱커자리 들어가는 애 정도로

기억해두시면 편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메인 딜과 서브딜 편으로 들어갈거구요.

여러분의 히오스에 대한 이해력과 능력이 늘기를 바라며 이번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