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유 0

BJ랜딩 이분이 한분 초대(으댜다)해서 이연님 스크림 보면서 얘기나눈거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한경기 스크림 관전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지는 마시고 

아프리카 쪽에서 이런식으로 팀 내부를 보고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프리카 팀)요릭 자크 자이라 애쉬 미포 VS 케넨 카직스 말자하 케틀 브라움(스크림 팀)  상대티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ㅈㅅ

경기 요약: 초반에 자크 갱킹으로 잘 풀려서 22분 기준 22 vs 7 까지 벌어진 바탕으로 봇 억제기 파괴 바론 획득 훈훈했으나 몇번의 뇌절 및 한타로 메뚜기, 원딜 엔딩으로 마무리

탑 : 요릭으로 고속도로 막 뚫더군요 무섭습니다. 이런 역할로 고정해서 계속 연습할 것 같습니다

정글: 가장 많이 지적된 분이 정글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실력이 제일 좋아서 그런듯) 

자크 봤는데 생각보다 숙련도가 낮아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ex) 궁 차징 실패, 점프 실패 후 무리하게 q로 이니시 걸려다가 원딜한테 맞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자크를 가지고 3렙 갱을 가고 초반부터 갱킹에 집중하는 등 초식들고 육식정글처럼 한다고 보는 분들이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지적한 부분이 콜, 브리핑등 소통이 너무 안되고 정글분도 실제로 말이 너무 없었습니다.

미드 : 자이라 첫판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줬습니다. 정글 시점으로 게임을 봐서 잘 안보이긴 했는데 로밍, 맵리 이런거 소풍님하고 비교하면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지박령 기운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풍님이 반반가는 거 해도 로밍력으로 무난하게 압도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딜 :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원딜에 대해서는 언급이 잘 안되더라구요

서폿:  진짜 너무 조용합니다. 콜, 오더, 브리핑 암것도 없더라고요 이 경기 한해서 미포가 역할적으로 너무 없어서 원딜 지키는 무난한 원딜로 갈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상호님이 언급했었는데 초홍님 콜 시야 잡는거 보고 배워야한다고 했었습니다. 서폿 기본기로 비교하면 비교가 안될것 같습니다.

총평: 정글 부분에서 길어질까봐 여기에 쓰는데 정말 가~~~~장 많이 걱정한게 말이 너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정글 이연님에게 콜, 오더, 브리핑, 조합방향성 설명 등 총사령관같은 역할을 기대하는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는 부족해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상대적으로 피유님, 초홍님의 콜, 설계를 상당히 고평가했습니다. 경기를 같이 본 으댜다님이 근거 (시야, 상대위치확인) 없이 자크가 너무 막 들어간다고 많이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연님 뿐만 아니라 다른 4분도 솔랭하는 것처럼 한다고 언급(콜을 하면 기계적으로 대답만 할뿐 말이랑 행동이 따로 노는점)한점을 고려할때 나머지 기간동안 콜, 브리핑같은 의사소통에 많은 연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그냥 넘기셔도 되는데 코치 역량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쪽은 개인 코칭도 전멸이고 실제로 보면 송화양님이 감독처럼 피드백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전부다 듣지는 않아서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메라 헬리오스님의 피드백 듣고 놀라웠던 적은 많았는데 송화양 및 다른 분들의 피드백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지않나 싶습니다. 어쩔수 없는 게 전프로의 짬밥(?)은 아무데서나 나오는 것이 아니니깐요. ㅁㅁ. 태양신의 피드백이야말로 진짜 가장 큰 강점이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