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 0

나갔다오니 마녀의집 끝나있더라구요

대충 보니 마녀의집 아주 간단하게 겁안먹고 엔딩보신듯.

그런 의미로 윾사 공포겜 몇개 추천하겠읍니다.

1. Confess My Love

2017년 5월 20일에 출시된 중국산 인디 쯔꾸르 게임, 스팀에서 무료!

제목 그대로 고백하는 게임이고 고백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엔딩으로 갈리게 된다.  

플레이타임은 대충 2~3시간정도 걸린다.

겉보기엔 멀티엔딩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러개의 엔딩을 봐야 무언가가 계속 추가되는 형식

엔딩은 20개인데 19개를 봐야 마지막 20번째를 볼 수 있어서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공포는 아닌데 분위기가 좀 무섭다는 평이 있습니다.

2.  신의 지하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이 최종 엔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괴하고 음울하게 등장하여 공포 요소를 담당하는 할머니,

기묘하게 변조된 관리자의 목소리, 조금씩 밝혀지는 가족사의 비극 등

어느 하나 낭비되는 요소 없이 최종 결말과 촘촘히 엮여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꽤 충격적이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3. 아리아 이야기

알만툴 게임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제작자가 또 다른 호러 게임인 Ib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Ib가 미술관이라면 아리아 이야기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

스토리, 탐색, 퍼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무지 좋아하는 소녀 아리아가 늘 가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들고 깨어났을때 아무도 없자,

자신을 깨우지 않았다고 생각한 채로 도서관을 탈출하려는 스토리이다.

귀엽고 예쁜 일러스트, 중간 오리지날 보이스, 브금도 오리지날이고

엔딩은 멀티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