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떠난 자리는 더할나위 없이 정돈된 모습이다.
손을 대보니 아직은 희미한 온기가 남아있다.
곧 바래질 작은 흔적 앞에 주저앉았다.
한숨을 흘리자 희미하던 온기가 함께 흘러갔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남은건 추억들 뿐이다.
바람이 불면 그마저도 날아가지 않을까?
몸을 움츠려 꽉 붙들어본다.
생각나서 들러보았습니다. 잘 사시나요? 갬성이 차있는 상태라 똥글하나 지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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