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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두번째로 쓰는 일기

대왕플래너
2019-02-09 20:12:11 147 1 5

저번에 처음으로 일기를 썻었는데 그때 너무 심혈을 기울여 썻으므로 이번에는 간단히 써보도록 하겠움 ㅇㅅㅇ



저 멀리서 무언가 반짝거린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반짝거리는 물체에 점점 다가갔다. 그 물체의 형태가 서서히 보일때쯤 희미하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나는 더 자세히 들으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순간! 띠리리리링.....따리리리링 나는 벌떡 일어났다. 젠장 알람소리였군... ㅇㅅㅇ 시간을 보니깐 10시8분, 알람을 10시에 설정해 두었는데 8분동안 걸어갔나 보다. 부스스 일어나서 세수하고 보니깐 부모님이랑 형은 없었고 동생은 자고 있었다. 호잇! 자유다! 나는 마치 한마리의 자유로운 새처럼 뛰놀....         기는 개뿔 아파트라 안된다. 그렇게 조용조용 놀다가 12시에 국어 학원을 가려고 집을 나왔다. 2시까진데 가는데에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 극ㅎㅕ엄이다. 지하철을 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무려 손가락 한개정도는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그렇게 낑겨(?)서 도착을 했다. 수업을 듣는데 쌤이 자꾸 <보기> 문제는 지연이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지연이가 누구지? 쌤 전여친인가? 아니 뭔 헛소리야. 이러다가 궁금해서 질문하고 싶었지만 150명정도가 그 수업을 듣고 있었으므로 손을 들면 인싸직행열차를 타는것이었다. 그래서 아싸인 나는 엄두도 못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문과의 연관성을 생각하라는 말이었다. 5시에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까지 걸어갔다. 헉!버스가 15분 뒤에 오는것이다. 나는 추워서 그 자리에서 얼어죽었다...       사실 죽진 않았고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고2때 같은반이었던 친구였다. 걔도 학원끝나도 나오는길이었던거 같다. 2학년때 잠만 자던 얘였는데 고3되니깐 공부를 하려나 보다. 다시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5분 남았다고 뜨는데 갑자기 버스가 짜쟌 하면서 등장했다. 뭐지ㅇㅅㅇ... 하여튼 추웠는데 잘됬다 생각하고 버스를 타서 카드를 찍엇다....          

삑 잔액이 부족합니다!... 지갑을 봤는데 오만원짜리랑 오천원 짜리 밖에 없다... 순간 내표정은 ㅇㅅㅇ 가 되었다. 버스도 이미 출발해 버려서 그냥 오천원 짜리를 넣었다. 그런데 기사님 표정도 ㅇㅅㅇ 가 되더니 잔액은 동전으로 드릴까요? 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옆에서 짤랑 짤랑 하는 소리가 났다. 설마 100원짜리는 아니겠지 했는데 기사님이 돈스타브 나무캐는 마냥 무언가를 광클하고 계셔서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결과는 100원짜리 40개... 겨우겨우 지갑에 쑤셔넣고 뒤를 돌아봤는데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인싸(?)가 된듯한 기분이였다. 나는 호다닥 자리에 않았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도착하니깐 햄버거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가 고픈나머지 얼른 가방을 벗어제끼고 봉투를 열어봤다. 메뉴는 싸이버거랑 인크레더블 버거 두가지였다. 싸이버거는 많이 먹어봤는데 인크레더블 버거는 한번도 안먹어봤다. 그래서 인크레더블 버거를 골랐다. 내용물은 치킨 양상추 피클 등이 있고 햄버거 주제에 계란이랑 햄까지 있다. 지금까지 이런맛은 없었다. 이것은 햄버거인가 토스트인가. 한입을 베어물려고 입을 크게 벌렸다... 너무 크게 벌렸다... 쥐가 났다... 지금 이거 쓰고 있는데 아직도 아프다. 맛은 뭐 그럭저럭 싸이버거가 더 나은거 같기도 하다. 밥도 다 먹었고 이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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