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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헤븐에 뜬 감수님 기사 번역

라이스롤1f44d
2017-11-10 00:09:41 973 5 2

https://www.esportsheaven.com/articles/view/6191


SEAWEED SOUP FOR THE SOUL - MEET BOSTON UPRISING’S YEONG-JIN "GAMSU" NOH


제목 : 영혼을 위한 해초 수프 - 보스턴 업라이징의 "감수" 노영진을 만나보자.


여러 가지 로고들로 장식된 흰 배경이 카메라 렌즈로부터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두 남자를 비추고 있다. 인터뷰는 현장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마이크는 당시 프나틱의 LOL 로스터 멤버였던 “감수” 노영진에게 넘어간다. 조용하지만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자신의 최근 경기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한다. 이 장면은 무엇 때문에 감수가 어느 팀에나 어울리며 조용하지만 자애로운 리더로 적격인지를 잘 포착하고 있다. 감수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무엇이 그를 이스포츠 베테랑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째서 보스톤 업라이징 오버워치 리그 팀의 자리를 빛내고 있는지 과거를 돌아보자.

감수는 2013년도에 한국 팀인 에일리언 웨어에서 이스포츠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첫 대회는 판도라 티비 동계 챔피언 대회였고, 여기서 3위를 차지한다. 그 후 곧 감수는 에일리언 웨어를 떠나 주요 로스터의 교체 선수로서 한국의 삼성 블루팀에 선발되었다.

2014년 11월, 감수는 삼성 블루팀을 떠나 12월엔 팀 디그니타스에 합류했다. 팀 디그니타스는 그때 쾰른에서 열리는 2014년 IEM에 초대되었다. 디그니타스는 용맹하게 싸웠고 갬빗 게이밍에 패한 뒤 3위로 끝을 맺었다. 2015년 북미 LCS 스프링 스플릿은 감수에게 힘든 시기였다. 디그니타스는 열심히 싸웠지만 9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6시즌 시작 즈음에, 감수는 유럽의 강팀인 프나틱에 합류했고 곧바로 2015년 쾰른 IEM에 참가했다. 프나틱은 유럽 LCS 스프링 스플릿에 합류했고 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프나틱 시절 이후, 감수는 잠시 물러나 리그오브레전드에서의 선택지들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에 오버워치가 막 출시되어서 감수도 오버워치를 시작했다. OGN과의 인터뷰에서, 감수는 왜 롤에서 오버워치로 전향하였는지 상세히 이야기해 준다. “롤은 그만두게 된 건, 반은 의도적이고 반은 아니었어요. 나는 팀에서 나왔고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죠. 그때 오버워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버워치 첫 시즌에 세계 10위권 내의 사용자가 된 뒤, 그는 프로 선수가 되는 길로 눈을 돌렸다. 그는 훌륭한 리더쉽 능력과 베테랑 자질로 콘박스 스피릿 메인 탱커 자리를 차지했다. 콘박스 시절, 이 팀은 아깝게 플레이오프를 놓쳤다고 알려져 있었다. 에이펙스 시즌 1에서 콘박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에 잔류했다. 하지만 시즌 2에서 팀은 너무 많은 문제를 겪었고 리그에서 좌천되었다. 감수는 탈락 예선 경기에서 팀을 이끌었고, 시즌 3에 리그에 재 합류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OGN의 에이펙스 리그 시즌 4에서 감수는 팀을 떠났고 현재는 보스턴의 오버워치 리그 프랜차이즈에 합류했다. 노련한 베테랑으로서, 감수는 NC 폭시즈의 전 헤드코치인 ‘크러스티’ 박다희의 지도 아래에서 보스턴 업라이징 리그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저는 평균적으로 게임에서 실수하는 걸 싫어해요. 데스 비율이 낮은 경향이 있죠. 대개 안전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도자기 같이 하얀 셰프 옷을 입으며 감수는 라이엇 게임이 만든 선수 소개 영상 속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노력과 어떻게 적응을 배웠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리를 할 때면, 전 실패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며, 감수는 이스포츠 베테랑이라도 어려움은 있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개 영상의 정점에서, 감수가 팀원들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요리는 미역국, 해초 수프이다. 파 한줌을 섬세하게 자르면서 감수는 해초로 만든 수프의 의미를 설명한다. “한국 문화에서는 생일에 이 수프를 먹습니다.” 우리 오늘은 이 다정하고 따뜻한 해초 수프를 “감수” 노영진에게 들어 올리자. 그의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스턴 업라이징 오버워치 리그 팀의 일부가 된 감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싶기 때문이다.





감수님이 자신의 기사가 떴는지도 모르고 계시길래 가져와서 한글로 바꿔 봤어요. 

10월 28일자 기사네효 ㅎㅎㅎ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패러디한 제목이군요. 아마 감수님이 셰프 영상에서 끓인 미역국 때문인가 봅니다. 

기자의 감수님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동의~? 어 보감~;;;


아무튼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모래주머니 주제에 딱히 드릴 말씀이 없어요.

많이 쉬시고, 게임 말고 다른 것도 많이 생각하시고, 그다음엔 힘을 내세요!!!

모래주머니들이 응원해요. ㅠㅠ

(오늘 사실 빡종하셔서 너무 맘이 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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