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미세하게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잠든입니다. 구정을 맞아 귀성 귀경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친척분들도 대부분 외국 계시고 명절을 쇠는 집안도 아니여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그나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난거 먹고 두런두런 밀린 수다를 떠는 정도??
직장인도 아닌지라 명절연휴라 하면 그저 TV에 특집프로그램을 하는 날이로구나~ 정도의 인식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정말로 별 생각없이) 시작한 방송에 취미를 붙여 어느새 3달여를 넘어가고 있네요.
항상 없는 말주변에 재미없는 아저씨 수다를 들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과 함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나름 한가한 시즌이라 바쁘진 않지만 일을 안하고 살 순 없기에 낮엔 일하고 밤엔 방송을 하고 하다보니 방송 초반엔 몸이 축나기도 하고 컨디션 관리가 안되 애를 좀 먹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되겠다 싶어 방송시간을 조정하고 어느정도 제 생활패턴에 맞는 타협점을 찾아 하다보니 요즈음엔 어느정도 안정적이고 일관적인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치만 영상편집은 정말이지.... 으으으
핵초보인 저로서는 한 영상을 만드는데 최소 4~5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것저것 찾아보고 검색하며 공부해서 스킬하나하나를 습득해 나갈때마다 재미는 있는데,
다른분들이 만들어 놓은 유튜브의 때깔(?)좋은 영상을 보고있자니 욕심도 생기고 비교하다보니 민망해져서 손을 대지 못하고 망설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다 게으름이고 핑계인가 싶어 요즈음 다시 하나씩 만들어 보고는 있습니다. 물론 결과물이 안나오고 있기는 한데 ㅠㅠ
신년맞이(?) 사진첩을 뒤지다 예전에 써놓은 글귀를 보고 '뭐 이쁘지 않으면 어때 일단 하고보자!!' 란 생각이 들어
마음만은 활활 타오르고 있답니다. 조만간 이것저것 업로드 해볼께요 허허~
신년인사 간단히 써놓는다는게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 송구합니다.
여튼 남은 연휴 다치지말고 아프지마시고 즐거이 보내시길 바라며 그대들의 하루 하루가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잠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