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 오쿠자 인사드립니다
트게더를 사흘동안이나 비우며
단 한 개의 글도 올리지 않은
게을러져버린 저에게
바나님의 아름다운 포상을 하사해 주시길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노래추천을 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Twenty One Pilots - Car Radio
※TMI 주의※
저는 가끔 공포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무척 불안하죠
가끔은 너무 불안해서 제정신이 아닌거 같을 때도 있습니다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그릇된 판단을 하기도 하죠
저는 이 곡을 들을 때면
그러한 상황의 복잡한 감정들이 떠오릅니다.
공포 불안 분노 슬픔 절망 등등....
이 곡은
'누군가 내 자동차의 라디오를 훔쳐갔다'
라는 '상실'이라는 상황으로부터 확장되는
여러 감정들에 대해 노래합니다.
라디오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립니다.
그 것을 내가 버렸든, 누군가 가져가 버렸든.
그것은 중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고,
돈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멀어져갔던
정신 차려보면 없어져있던
소중한 것들을 생각할때면
이 노래를 듣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감정이 더욱 고조되고
더욱 슬퍼지지만
그 슬픔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상처는 치료되는거같아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냥 그렇다구요 ㅇㅅㅇ
vvvv77V3V BloodTrail
바바나보
바나최고 바나사랑 바나예뻐 바나좋아 바나여신
And now I just sit in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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