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같이있길 바라지만
그 가득했던 머리 이젠 모두 떠나가 버려요
검었던 옛 정수리로 혹시 돌릴수없을까
나 약을 사왔었죠 오늘부터 바를게요
사람은 변하는 걸요 머리 이제 곧 빛날꺼래요
이렇게 사라질바엔 거울속에 비친 정수리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꼭 떠나야겠니
여보세요 남을순 없겠니
짐싸고있니 정수리 너무더워서
여기 더 있을수 없어서
그대 모근에서 전부 쫓아낸 이기적인 그때의 업보에
그대 반드시 지키겠다고 외쳤지만 잃었어
----자, 여기서 과연 그대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