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애 0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아요

새벽애님 그리고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가끔 적적하거나 혼자가 된 기분이 들때 저는 이 트기더에 한번씩 들어와 본답니다 새벽애님이 자주 들려주시던 Gontiti나 뷰티인사이드에 나왔던 노래를 들으며 보라색 트게더창이 떠 있는 핸드폰 옆에 누워 있으면 새벽애님 방송을 들었던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을 접했을때는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지금은 21살 여엇한 성인이 되었지만 더 어려진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나름 명문인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제가 원하는 대학을 가지는 못 하였지요 재학중인 대학에서 인생 처음으로 대혼란이 오기 시작하였어요 고등학교때에는 양 옆이 가려진 경주마처럼 대학 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무작정 달려가기만을 하였지만 지금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적에 맞추어 경제학과를 가기는 하였지만 과연 이런 숫자놀이가 내 적성에 맞는 것이지 또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배움인지 잘 모르겠어요

학업도 학업이지만 저는 인간관계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가끔은 사람들이 무섭기도해요 제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선배가 뒤에서는 제 욕을 하는 것을 들은적도 있고 아무이유 없이 차가운 멸시를 받은적도 있어요 물론 제가 오해를 했을 수도 있고 그분이 저를 정말 싫어할 수도 있지만 너무 슬펐어요

잠이 안와 새벽에 노래를 트는중 gontiti가 흘러나와 이렇게 트위치까지 들어와 글을 쓰기 되었네요 비몽사몽한 상태로 글을 쓰게 되어서 글이 두서가 안맞고 신세한탄만 하는 내용이 된것 같네요 한가지 의문이 들었던건 제가 새벽애님 방송을 좋아했던건지, 아니면 그때가 좋았던건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아마 둘다 좋았던거 아닐까요? 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방송에서 자리를 지켜준 새벽애님이 제게 큰 기억으로 남는거 같고요 기회가 된다면 새벽애님의 생방송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