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정글 찾아 삼만리 중이신 세인님을 위해
기초적인 마인크래프트 탐험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물론 한땀한땀 원칙에 위배 된다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
마크 지형 탐험의 기본은 지도입니다.
단, 이 지도 시스템이 다른 게임하고는 좀 틀린데요,
노가다를 추구하는 게임인 만큼 지도 시스템도 좀 노가다를 요합니다.
우선 필요한 것은 빈 지도입니다. 나침반과 8장의 종이를 필요로 합니다.
빈 지도를 들고 우클릭을 하면 "현재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첫 지도는 128 x 128 의 협소한 공간만 표시하기 때문에 맵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만들어진 지도와 종이 8장을 이용하면 1단계 확대가 가능합니다.
1단계 확대시 256 x 256 칸을 보여줍니다.
이때 지도를 만든 좌표를 기반으로 지도가 확대되며, 밝힌 지형은 초기화 됩니다.
확대는 최대 4단계까지 가능하며, 2048 x 2048 칸까지 커버 합니다.
요약) 4단계 확대 지도에 필요한 총 아이템 : 나침반 1개 + 종이 40장
위 스샷은 4단계 확대된 지도를 총 6개 만들어서 액자에 걸어놓은 것입니다.
즉, 6144 x 4096 칸의 맵을 탐험한 결과죠.
이렇게 집(붉은 원)을 중심으로 인접한 지형을 하나씩 탐험해 나가면
원하는 정글을 무계획적으로 돌아다니는 지금 보다는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럼 위 스샷 기준으로 탐험 방식을 좀 더 자세히 적어 보겠습니다.
준비물 : 빈 지도 6장 + 종이 192장
1. 일단 집에서 빈 지도를 하나 우클릭하여 지도를 만들고 4단계 확장합니다.
2. 맵을 들고 다니면서 빈 곳을 모두 탐험합니다.
3. 맵 영역을 벗어나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4. 다시 빈 지도 하나를 우클릭하여 지도를 만들고 4단계 확장합니다. (반드시 지도 영역을 벗어나서 해야 합니다)
5. 2번부터 반복합니다.
대략 이런 방식으로 탐험합니다.
보통은 집 기준으로 -2048 ~ +2048 ( 4단계 지도로 4장 ) 내에
원하는 바이옴은 모두 있었던 것 같네요.
물론 대저택이나 버섯섬, 바다 유적은 예외인 경우가 있었지만요.
그럼 정글 발견을 기원하면 이만....
부록 1. 맵 내용을 갱신하려면 맵을 든 채로 보고 있어야 한다.
부록 2. 맵과 빈 지도를 조합하면 맵을 복사할 수 있다.
부록 3. 이렇게 복사된 지도 한 장을 액자에 걸어두면 지도에 위치가 표시된다. (중요 지점을 표시할 때 유용)
부록 4. 현수막을 만들어 모루로 이름을 부여하고 땅에 박은 뒤, 지도를 들고 현수막을 우클릭하면,
현수막 색깔과 이름이 맵에 표시되어 맵마킹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록 3 보다는 유용하지만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