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첫번째가 쿠다프로세서 (1664개 vs 768 개)
두번째가 코어클럭 (1228MHz vs 1366MHz)
세번째가 메모리 클럭 (7010MHz vs 7000MHz)
네번째가 VRAM (4G vs 4G)
다섯번째가 메모리 버스 입니다 (256-bit vs 128-bit)
예) 970 VS 1050TI
지포스 GTX970 / 28nm / 1228 MHz , 부스트 1380MHz / 1664개 / PCIe3.0x16 / 3개 팬 / GDDR5(DDR5) / 7010MHz / 4GB / 256-bit / 최대 모니터 4개 / 4K 해상도 지원 / DirectX 12 지원 / 최대 145W / 정격파워 500W 이상 / 294mm / LED 라이트
지포스 GTX1050 Ti / 14nm / 1366 MHz , 부스트 1480MHz / 768개 / PCIe3.0x16 / 2개 팬 / GDDR5(DDR5) / 7000MHz / 4GB / 128-bit / 최대 모니터 3개 / 4K 해상도 지원 / G-Sync 지원/ DirectX 12 지원 / 최대 75W / 정격파워 300W 이상 / 220mm
GTX 1050 Ti 가 겉 스펙만 보기엔 대부분의 GTX 970 을 뛰어넘지만
결론적으로 쿠다프로세서 갯수가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GTX 970 이 47% 더 빠릅니다
단 쿠다프로세서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빠른것이 아니라 그래픽카드 GPU 칩셋이 가지고있는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같은 768 개의 쿠다프로세서를 갖고있는 GTX 650 Ti (캐플러), GTX 950 (맥스웰), GTX 1050 Ti (파스칼) 의 성능은 각각 다르지요
최신, 신공정 제품일수록 같은 갯수의 프로세서로 더 높은 성능을 내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GTX 970, GTX 1050 Ti 는 단 1세대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쿠다프로세서의 성능격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아 쿠다프로세서 갯수만 가지고 봐도 GTX 970 성능이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코어, 메모리 클럭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데
일단 쿠다프로세서가 성능 전체를 좌우하기 때문에 코어클럭, 메모리클럭은 동급 제품중에서의 성능을 나누게 됩니다
즉 GTX 1050 Ti 라도 코어클럭이 1300MHz 가 있고 1400MHz 가 있다면 1400MHz 가 더 좋은것이지요
하지만 클럭이 높다고 해서 그 위의 등급인 GTX 1060 을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VRAM 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컴퓨터 메모리가 달려있듯이 그래픽카드에도 일종의 메모리, VRAM 이 장착되어있는데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출력해야하는 경우 이 VRAM 사용량도 늘어납니다
즉 낮은 VRAM 을 가진 그래픽카드는 같은 옵션에서도 안티앨리어싱, 고해상도 출력을 해내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다섯번째로 메모리 버스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메모리 버스는 일종의 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비트 수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으니 고해상도 작업시 유리합니다
FHD 까지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WQHD, UHD 로 올라갈 수록 프레임 유지율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무튼 GTX 1050 Ti 가 메모리 클럭, 최신 공정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큰 성능을 좌우하는 쿠다프로세서 갯수가 GTX 970 보다 적으므로
GTX 1050 Ti < (47%) < GTX 970 이 성립됩니다
참고로 1세대가 지나면 하위 제품과 성능이 같습니다
GTX 580 = GTX 670 = GTX 760 = GTX 950 = GTX 1050 (이번 세대만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음)
GTX 970 = GTX 1060 / GTX 960 = GTX 1050 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