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째.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주방일을 시작했다.(이때는 군대 가기 전이였다.)
4일째. 설거지가 끊기지 않고 밥은 제대로 못먹어서 너무나도 배가 고프다.
6일째. 이제 화덕에 피자를 2개씩 굽는게 익숙해졌다. 고개를 돌리니 설거지가 쌓여있다.
12일째. 화덕에 피자를 3개씩 굽는게 가능해졌다. 하면서 샐러드도 같이 만드는 내모습이 신기했다. 옆에는 설거지 산이 쌓여있었다.
18일째. 양파까면서 눈이 너무 매웠지만. 어느날부터 물안경을 쓰고 양파를 까기 시작했다.
25일째. 정신차리니 설거지하면서 손님들이 남긴 찹스테이크를 먹고있는 내모습이 보였다. 슬프게도 맛났다.
30일째. 드디어 기다리던 월급날이다!! 최저임금보다 적게 주었다. 난 이곳을 바로 관두었다.
(한달에 2번쉬고, 8시 출근에 22시 퇴근. 월급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