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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레라 후기~~

에르카넨
2019-01-27 19:30:35 643 0 1

안녕하세요! 34회 레라를 갔다온 에르카넨이라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오자마자 씻고 옷 갈아 입는대로 후기를 쓰려했지만...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뻗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허겁지겁 교회 등 일들을 해치우고 뒤늦게 글을 작성합니다...류님의 영상 + a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간 시각은 12시 20분 정도였는데...입장 번호는 '49번' 이었습니다. 계단 앞에 FINAL FANTASY XIV 입간판과 


함께 후드만 덜렁 입고 나와서 추운지 팔짱 끼고 코가 빨갛게 달아오르신 직원분이 바람에 휘날리는 입간판을 붙잡고 계셨습니다.


내려오니 바로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에 명단에서 제 이름을 찾아 옆에 서명을 하고


다시 서류 두 장에 각각 전화번호와 이름을 작성했습니다. 바깥과 접한 곳이라 그런지 히터가 틀어져있고...서류 옆에는 최이수아가 그려진 핫팩이 있었습니다.


번호표 두 장을 받아서 하나는 추첨 상자에 넣었고, 다른 하나는 제 지갑에 넣었습니다. 앞서 나온 49번...원한의 번호였습죠.


들어가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과 스탭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앞의 3줄 정도는 이미 사람들이 짐으로 자리를 차지 해둔 상태였고 앞의 무대(스테이지)엔 인형들만 덩그러니 올려져있었습니다.


뒷쪽에는 홍련의 해방자와 창천의 이슈가르드 대형 포스터(스탠드 비스무리하게 영화관에서 홍보를 위해 세우는거)가 있었네요.


그 옆엔 경품 추첨식 때 나눠줄 (저는 그게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기회인) 굿즈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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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정도 된 폰이라 화질 구지..)


그 옆에는 음식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이런 음식들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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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메테오 로고가 있는 티라미수! 가져가는 사람마다 안 망가뜨리려고 양 옆의 부분만 퍼가다가 눈티티 직원분이 떡하니 가운데를 퍼갔단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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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는 사진 왼쪽에 콜라, 사이다도 있었고 저 통안엔 포도주스와 오렌지 주스가 있었습니다만 의외로 포도주스가 먼저 동났습니다.)


뒤의 카페에선 음식 외에도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있엇습니다. (무료) 


물론 저는...얼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단 각오로 3 잔 마셨던거 같아요.


다시금 커피 마시며 고개를 돌려보니 모니터에 이벤트가 보이더라구요,...


골드소서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알법 할 '감정표현 마스터'를 시험으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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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틀렸습니다 (/큰절이랑 /사죄를 라라펠로 구분하라는데 라라펠 해본 적이 없다......)


이후 약간의 시간이 흘러 무대 옆쪽 통로에서 파판14 종이백에 뭔가 담아온 최PD가 어기적어기적 나오셔서 랩탑을 설치하시더라구요.


노트북은 책상 아래에 있었는지 꺼내더라구요.


저는 바로 옆에 시그마 영식 장비 파밍 끝낸 톤베리 유저분과 친해져서 같이 레라를 참여했습니다.


유저분들 반응은 대체로 이랬습니다.


1. 질문 뭐하지?????? 

- 질문거리 막상 일행이나 다른 분들께 여쭤보니 요시다아아아아아ㅏㅏㅏ 하는 대답이 많아 다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 물론 저도 방송에서 질문 받았다가 다 바꿨죠...(목소리가 작은건 양해 부탁드립니다..)


2. 그래서 패치 날짜가 언제죠.

- 4.4랑 4.45 당기는 것도 좋은데...언제 하나요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2-1. 2월 26일 대환영!!!

- 3월 패치를 바라보시던 분들입니다. 제가 그랬죠.


2-2. 2월 26일요? 1주클 해야하는데?

- 제 옆에 계시던 알영 준비 하는 유저분의 절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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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끝나기 전에 마이크(인이어)가 작동을 제대로 안해서 PPT 띄워진 사이에 재빨리 바꾸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2부 질문까지 무사히 끝나고 나서 추첨식도 있었습니다!!!!


상품은 도합 40개!!!!!


온 사람은 100명이었으니 2/5...40% 확률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내가 받았다면 이 글을 안쓰겠지)


제 주변 번호인 47,48,50번 전부 받으셨고...GTX 1060 그래픽카드는 94번께서 타가셨으며


시바 피규어는 시바의 진성 팬(신도)분이 타가셔서 덕계못을 깨고 성덕이 되셨습니다.


또 의외로 에스티니앙 피규어는 ""어머님""께서 타가셨습니다. 


받으러 나오시는 저희 어머님 뻘쯤 되는 분과 따님 되시는 걸로 보이는 분이 뒤에 계시더군요 . 굉장히 흐뭇했습니다 :D


아 저요? 제가 뭘 건졌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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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그 볼과 어째선지 제 코트 주머니에 있던 샌드위치의 쿠뽀 깃발, 자석 세트였습니다 ★


이상 혼란만 가득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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