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씬냥입니다.
오늘 약속이 있었죠? 아침먹고 10시쯤 잠에 들었는데 친구들이 15시에 깨워서 일어났었어요.
근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눈을 뜨고 방을 둘러보는데 집안일이 조금 밀린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저 하나 빠진다고 문제있는 자리는 아니었기에 그냥 나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시 잠들지는 않고 누워서 힐링 좀 하다가 ㅋㅋ
일어나서 고양이화장실 전체모래갈이하고 1년에 두 번 있는 고양이 목욕시간을 가지고 제 방 쓸고 닦고 이불청소하고...
그렇게 알찬 하루를 보낸 뒤, 갈치조림을 해서 저녁밥도 두 공기 먹었습니다!!!
근데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느냐...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의 친구가 거주지가 멀어서 자주 볼 수가 없어요.
근데 그 친구가 무슨 일이 있는건지 갑자기 취한 상태로 친구들 전체에게 나오라며 전화를 돌렸습니다.
처음엔 내일 방송 해야된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목소리 들으니 걱정이 돼서 나가서 얼굴이라도 봐야할 것 같아요.
현재 이 글을 적는 시각이 오후10시40분 입니다. 지금 나가면 몇시에 집에 들어올 지...
내일 아무런 공지도 없이 지각을 하게 될까봐 이렇게 미리 글을 남깁니다.
최대한 음주는 절제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봐요~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