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 0

12월 31일에 주신다는거 이제 받았자너~ 

기사님 트럭 고장나서 뒤에서 밀고 오신듯 ㅜㅜ

상자에 담아주셨더라구요.

직접 떠주신 목도리와 핫팩, 왼쪽 빨간건 swissmiss 핫초코예요. 2개~

그리도 목도리 밑에 손편지도 담아주셨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네여 ㅜㅜ

상자열 때 향기가 폴폴나는데 솔직히 기분 좋았음 ^_^

목도리에 향기 심어두셨는지 목도리 매고 있을 때도 향기 나요! ㅎㅎ

이..이렇게 매는 건가요?

단 한바퀴 둘렀음에도 겨우 둘러진거 같은건 기분탓임 ㅎㅎ

일단 말씀과 다르게 엄청 따셔요. 하나도 안 구멍송송한데??

그리고 원래 목에 뭐 하는거 목 따갑고 뭐 자꾸 나서 잘 안하는 편인데

요건 포근하네여 따가운 것두 없구~ 매듭도 한방에 쏙 지어져서 더 좋자너~

자주 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딴 사람들이 이거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보면 어쩌지 꺅 ㅎㅎ

손편지도 6장이나 써주셨어요.

택배 늦게 보낸 이유에 대한 해명이 1/2장 정도 ㅋㅋ

정성스레 써주셔서 곱씹어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당첨됐을 때 어떤 기분이실지 모르겠어서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물론 당연히 저한테는 기쁜 일이지만

제가 이벤트 여러번 당첨됬기도 하고, 워낙 까칠한 사람이라.. 맨날 과몰입 훈수두고..

선물 주는 사람의 마음이 기쁘지 않다면 저도 다른 분께 양보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을라나 모르겠네염

받은 저는 바보마냥 그저 행복합니다 헤헤♡

후기 끝! 오늘의 교훈은 다들 이벤트 열심히 참여하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