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아침 방송을 켰다.
방제를 2018 유우양이라고 짓고
배그를 먼저 키고, 그 다음에 방송을 켰다.
캠도 키지 않았고 바로 큐를 돌리고 오시는분들께 인사를 했다.
작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그리고 방송을 하는 내내 계속 작년에
종종 이렇게 아침에 배그 했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뭔가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조금 들었다.
그때마다 누군가가 나를 현실로 끌고 왔다.
하지만 나는 다시 방해꾼이 없어지자 사색에 빠져서 그때 그 느낌으로 배그를 했다.
배그를 하면서 IRL 을 하던 느낌도 내고, 배그도 빡집중을 하면서 한명씩 죽이기도 하고
그랬다.
암튼 오랜만에 2018년 유우양을 소환 한 것 같았다.
이제 게임에서 못먹은 치킨도 먹고 쉬다가
저녁 방송을 켜서 2019 유우양으로 돌아와서 라디오를 해야겠다.
밤 8시 30분까지 좀 자다가 힘들게 일어나서 방송을 다시 켰다.
너무 피곤했다.
하지만 근성으로 일어나서 켰다.
휴방을 몇번을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겨냈다.
오늘 나는 라디오를 했다.
이런 저런 영도를 보면서 이런 저런 라디오를 하면서 얘길 했다.
늘 라디오에 관련 된 일기를 쓸때마다 워낙에 다양한 이야길 했다보니까
뭘 딱히 적기 애매하다.
아 그리고 맞다. 운동 관련 포인트 제도를 다 없앴다.
이제부터 캠에서 안보이는 것은 안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걸 자꾸 요청하시는데 본인이 아이디어를 내서 트게더에 건의를 하시고
거기에 댓글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면 제가 등록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총 10시간 방송을 했다.
하얗게 불태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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