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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다크소울3 - 법왕 설리번과 거인 욤 上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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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22:55:24 440 0 0

(가나오레오님과의 스토리와는 다른 스토리 입니다)
부패해가는 자신의 고향인 '회화세계'를 떠나 회화세계 바깥, 로드란으로 오게 된 설리번은 로스릭이라는 국가가 번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로스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스릭 최초의 현자라는 결정의 노야에게 마법적 기술을 갈고 닦습니다다.

그러나 최초의 현자인 결정의 노야도 그 옛날로서는 젊은 날의 설리번은 마법을 향한, 지식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설리번은 마법의 직계라는 한 도시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은 마법과 신비의 도시였죠.

하지만 마법을 숭상하던 이 도시는 신관이기도 했던 궁정마법사의 가족들에 의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불타게 되었습니다.

왜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어떤 나라가 있었습니다. 나라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이 나라는 불의 계승이 없던, 꺼지지 않는 불의 나라였지.

그러던 어느 날, 죄의 불꽃이 탄생하게 됩니다.

신관의 가족 중 일원이 사용한 원시적 저주에 의해 죄의 불꽃이라는 불의 비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게 된겁니다.

그 저주가 주술인 죄의 화염입니다.


이 기묘한 불꽃은 사람만을 태웠답니다. 마치 인간성을 탐하는 괴물처럼 말이죠.

죄의 도시는 불지옥이 되었고 그들은 화염을 처리할 방법이 필요했죠. 그러던 어느날, 이 도시에 머나먼 외국의 특이한 계승식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

- 바로 불의 계승식이었습니다.(재의 귀인이 목표로 하는 바로 불의 계승 말이죠)

그리고 시민들은 장작의 왕의 자질이 있던 거인,욤을 설득해 장작의 왕으로 만들어 죄의 불을 끄게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욤이 최초의 불꽃의 힘을 이용해 시민들을 위협할까봐 두려운 자들을 위해 대인배 욤은 자신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

-(바람의 상처를 쓰는)스톰 룰러를 시민들에게 한자루,그리고 자신의 친우인 카타리나의 기사, 지크벨트에게 주어
일이 잘못되면 자신을 처단해달라는 말을 남긴채 장작이 되죠


하지만 태초의 불꽃으로도 죄의 불꽃은 완벽히 다룰 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 죄의 불꽃은 이자리스의 마녀가 만든 불꽃과 동류였거든요!

꺼질 줄 모르고 존재를 이형으로 변형시키는 데다가 인간성마저 탐하는 심연의 불꽃. 바로 혼돈의 화염이었던겁니다.

이는 안드레이에게 죄의 불씨를 가져다 주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바닥머리를 한 괴물이 된 주민들과 심연에 오염된 생명체들인 바실리스크, 그리마 괴물이 판치고, 상자들마저 미믹으로 변한것입니다. 이 때문에 죄의 도시 필드엔 멀쩡한 상자가 거의 없는거죠.(이앞.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 필요)



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장작이 되어버렸어. 그는 아무것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죄의 불이라는 최악의 화재가 죄의 도시를 덮치고 온 국가의 백성들은 불타죽었으며 살아남은 이들은 이형으로 변해버렸지. 심연에서 올라온 괴물들은 끝을 모르고 불속에서 태어났고, 욤은 지켜야 할 것들을 모두 잃고 그 자신의 방패를 버렸어.

여기까지가 상편입니다. 두편으로 다 끝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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