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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아트 ♧ 데드군님이 써주신 글!

Broadcaster 조아라
2019-01-11 14:01:07 372 2 0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봤을때에는 모든 동물은 진화한다고 알려져있고, 창조론에 의하면 신이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끔 기적적인 일로, 종을 넘어서서 완전히 다른 생물로 변한다는 일이 있다고 한다.(주: 아닙니다) 어쩌다 한 번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알려져있다. 어쩌면 당신의 주위에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결과물이라면 믿겠습니까?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결과물을 공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판단은 여러분의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2015년 어느 여름에 깊은 심해에서는 육지를 갈망한 상어가 있었다. 그 상어는 언제나 지상으로 가고 싶어서 위로 올라갔다. 물론 올라가자 마자 사냥당할뻔 했다. 애초에 상어는 인간에 비하면 한참 아래다. 몇몇 언론에서 상어가 올라오면 호루라기를 불며 피난하라고 하지만, 실상은 상어의 호기심에 의해 죽어가는 것이며, 오히려 상어가 상어고기, 고급진 샥스핀 요리로 인간에게 사냥당해 먹혀진다. 여기있는 상어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창을 맞지 않고, 사냥도 안당하고, 인간에게 먹히지도 않고 육지로 올라갈 수 있을까? 오랜 세월동안 어류를 먹고, 자고, 육지로 올라가다가 창을 맞을뻔 하기도 하면서 고민을 계속 했다. 그 결과는 단 한가지 뿐이었다. 인간이 되면 된다! 하지만 인간으로 변하기에는 몇 백만년이 걸렸다. 하지만 이 상어는 당장 육지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렇게 몇날며칠을 보냈다. 그러다가 동굴에 들어갔다. 동굴을 지나가려다가 갈림길에 막혔다. 왼쪽으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고민했다. 우측으로 45도를 튼 후 그대로 직진을 하자 막혔다. 그 수중동굴에는 벽화가 있었다. 벽화에 의하면 어떤 생물도 인간이 될 수 있는 약물을 숨겨두었다는 말과 부작용으로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이 나왔다. 상어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먹을까... 말까...? 아... 어떡하지? 만약 이게 진짜라면... 해변에서 보았던 키 큰 여자로...'

수많은 고민 끝에 상어는 약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약을 먹으려면 뚜껑을 따ㅇ... 가 아니라 그냥 병째로 씹어먹었답니다. 손이 없었으니깐요. 그러자 상어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동굴 이곳저곳에 부딪혔습니다. 그러자 동굴이 무너졌답니다. 동굴이 무너진 탓에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상어에겐 다행이지만 인간들에겐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충격으로 인해 동굴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구조대들이 동굴 깊숙히 들어와 구조를 하고 사고처리를 위해 암석을 치우던 도중 왠 여자의 팔이 나왔습니다. 

"으으... 아파아..."

"어이! 여기 사람 한 명 더 있어! 이리로 들 것좀 보내!"

다행히도 무사히 구출을 당했지만, 머리를 부딪힌 충격으로 수중에서 살았던 기억을 완전히 잊었습니다. 하지만 그 약의 부작용의 내용에 쓰여진 뒷글자를 못 읽은 상어는 자신이 가장 바라던 것을 잃었습니다. 뒷글자에는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을 제물로 쓴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인해 상어는 땅꼬마가 되었습니다.

"저기 꼬마야. 이름이...?"

"꼬마? 나 꼬마 아닌... 어라? 주변이 커보여..."

"일단 키가... 160은 안되네.."

"안돼애애애애애애!!!!!!!!!!!!!!"

상어는 자신이 키작은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병원에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은 후에 구급 대원이 이름을 묻자 상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라...(아파...)"

"아라... 그래그래."

그렇게 자신이 얼떨결에 아라라는 이름을 가진지도 모르는 상어는 이제 아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병원을 퇴원해 인간세계에 적응했답니다.


자. 여러분들 잘 아셨죠? 이렇게 아라상어의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작가 후기: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데드군입니다. 아라와 상어라는 설정을 듣고 문득 동화같아서 글을 짧게 썼습니다. 사실 쓰고싶은 이유는 그냥 마음이 끌리는 대로 썼습니다. 그런 사람이거든요 저는. 여러분. 아라찌 너무 놀리지 맙시다. 아라찌가 키가 작은 이유는 바로 저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키를 바쳤기 때문이니깐요. 놀리고 싶다고요? 저도 그래요. 하하하. 앞으로 종종 아라찌에게도 글을 쓰게될거 같네요. 돈은 뭐... 받진 않을겁니다. 구독값으로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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