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연은 아니고 썰임
? 뭐 어쩌라고
예전에 카페 부매니더 였을 때 있던 일이야
근데 카페라는 곳의 특성상 나 말곤 다 여자였음
게다가 다 연하였지
하루는 애들이 남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자기 이상형을 얘기 하더라고
자기는 무슨 몸이 너무 멋있고 근육빵빵한건 부담스럽고
오빠처럼(나) 살짝 살집이 있으면서도
그 살이 너무 돼지같은 살이 아닌
좀 떡대의 느낌이 나는 몸이 좋다함
.
뭔가 여자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서로 공감되는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좋다고 하더라고
근데 실제로 좀 아는 여자후배들한테 난 오빠 말고 언니 로 통했음 항상
ㅆ발 ㅋ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폐점시간이 되고
하던 얘기도 마저할 겸 술자리를 하자고 하더라고
근데 어쩌다보니 다른 직원 4명은 빠지고 나랑 그 얘기 하던 한명이랑만 먹게됨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나보니 좀 어께동무라던가
서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던가 그런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모텔로 걸음을 향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있었음
일단 분위기에 휩쓸려 가기는 했는데
막상 일을 치루려나 영 안땡기더라고
근데 뭐..
할건 했음
ㅗㅜㅑ 장난 아니드만
마침 다음날이 나랑 그 직원이 같이 쉬는 날 이길래
정말 새벽 5시쯤 까지 불장난질 함
근데 머릿속에 한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고
아 이러다가 애인이 아닌 그저 파트너가 되는거 아닐까.. 하고
그래서 혹시나 하고 나에게 다른 마음이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직원이
" 아 오빠.. 그건 좀.. "
? ㅆ발 할거 다 해놓고 이딴식으로면 뭐 어쩌라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그냥
좀 빡치긴 했는데
" 야 이 ㅁ친년아 ㅋㅋ " 하고서 할거 하다가 아침이 되서 잠들고서 각자 집에 감
? 뭐
얘기 끝이야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