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냥슬입니다!
우선은 여러분 2019년이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8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요!
그리고 2017년 10월 4일부터.. 2018년 내내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소심하고 재미도 없고 찌질하고 쭈구리인 멍청이 냥슬을
생각날 때 찾아주시고, 36000분이 넘게 팔로우해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 후원도 해주시고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이쁜 말 착한 말 해주시려던 우리 착한 시청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은 트위치를 떠나 새로 시작해야 하는 아프리카로 가게 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자존감이 낮은데 욕심은 많아서 스스로 자책하고 힘들어할 때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요새 방송을 할 때마다 자꾸 스스로에게 욕심이 생기고 그 만큼 안 되니 자책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였는지 자꾸 잊게 되고 제가 하고 싶었던 방송이 뭐였는지 잊어가는 것 같아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어요.
이해 못 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왜 굳이 처음부터 다시 하려고 하는지, 가서는 더 안 될 수도 있다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걱정되는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트위치에서 계속 방송하는 것보다는 제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냥 저의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때문만은 아니고,
한국에서의 트위치와 아프리카의 현실상황과 장단점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어요.
깊게 고민하고 오래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_ㅎ
물론 걱정도 되는 분들도 계실 테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비웃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당장 잘 되지 못 하더라도 이 선택이 더 열심히 하는 계기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계속 뵈었으면 좋겠지만, 못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ㅠㅠ
앞으로 유튜브에도 더 신경 쓸 테니 유튜브에서라도 계속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프리카 닉네임도 냥슬♡로 활동하니 가끔 들러주세요 !
궁금한 점이나 따로 남기고 싶으신 말은 트게더에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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