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박 0

제목은 일부러 1년 전이랑 같게ㅋㅋ

2019년이네요! 1년이 흘러버렸어요! 개인적으로는 뭐 옴짝달싹도 못한 채로 끝나버렸는데 참 곤란하네요ㅋㅋㅋ

1년 전 제가 직박님한테 뭐라고 인사를 남겼나 볼 겸 트게더를 쭉 넘겨봤습니다. 아직 3페이지에 있더군요...

그래도 트게더 글들 제목이랑 날짜랑 보다 보니 1년간 제가 봐온 직박님 방송이 간략하게나마 생각이 납니다.

1년간 직박님 방송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특히 9월 말에 침착맨이랑 합방하시면서 방송 켜면 보는 사람이 7명 뿐이라고 하셔서 채팅창에 침묵의 7인이라고 올라왔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에는 보통 30명은 보는 방송으로 성장하셨으니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트게더를 봐도 10월에 구독 생기신 이후로 그 전보다 훨씬 활발해졌어요. 그 이후로 방송도 전보다 자주 켜시고 한 데에서 따라온 결과일 거로 생각합니다.

직박님의 팬이 된 계기인 고르바초프 팀 때도 그렇지만,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항상 존경해 마지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약간 지친 모습을 보이실 때가 있는데, 항상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지칠 원인이 깔끔하게 해결이 되면 제일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직박님과 주변 분들 포함해서 모두 모두 새해 복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방구석에 있는 팬으로서 직박님을 뵐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방송 켜셨을 때뿐이니까요, 올해는 직박님을 좀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