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도, 라디오도 느긋하게.
뮤르하크입니다.
어느새 2018년도 끝나가고 있네요.
다들 올해는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셨는지요?
올해 마지막에 방송을 킬까 생각했지만...
걱정해주셨던 분들을 생각해서 이렇게 쉬게 되었습니다.
음.. 핑계처럼 들리려나요?ㅋㅋㅋㅋ
저는 다른 것들도 생각나지만
제일 아쉬웠던 점 하나를 얘기하자면,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던 올해가 가기 전에
유튜브를 개설하고 영상을 업로드한다던 약속을 져버린 것이 생각납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은 이미 예상하신 일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대를 하셨던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입이 열 개라도 모자르네요...
내년에는 나태함에 찌든 제 자신을 조금이라도 일으켜서
전보다 더 나아져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있어 2018년은 정말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방송에서도 얘기했던 것이지만 이번 2018년은
제가 트위치에서 1인 미디어 방송을 시작하게된 해였으며,
이걸 계기로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은 제게 말을 걸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 특별한 해였습니다.
사실 트위치를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걱정들이 앞섰습니다.
물론 그 걱정들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새 7개월째 방송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제가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제 스스로와의 작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했던 제 의지도 있었겠지만,
이런 부족한 저를 지켜봐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저는 방송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처음 시작했을 때 결심했던 그 마음을 잃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방송을 꾸준히 하는 그런 스트리머가 되겠습니다.
물론... 제 빙구력도 같이 따라갈 것 같다는 게... 흐음.. 인터레스팅.. 어쨌든.
2018년 한 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 2019년 기해년엔
이전까지 찾아오지 못했던 복들이
헤아리기 어렵게 느껴질 수 정도로 받으실 수 있는
그런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그러면 내년 첫 방송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내년 2019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뮤르하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