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퀴 0

어제 신지드를 부탁해 정말 좋았습니다

전직 코치/감독 현직 마스터 해설자분이 피드백 해주셔서 문제점들이 정말 속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피드백을 받고 플레이해서 그런건지 금일 이기적이고 타락한 대머리의 승률은 4승 1패(2킬 9뎃 2어시로 1버스 탑승)로 마감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특정 도네이션에 전판 피드백을 받은 특정 시청자를 언급하지 말아 달라는 도네이션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사람을 ‘개씹관종’ 이라고 비난하는 표현에 대해서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런 도네이션 한개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케이스가 조금 다릅니다만 저런 도네이션을 보며 생각했던게 앞으로 ‘신지드를 부탁해’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배드 플레이가 나올것입니다.

‘신지드를 부탁해’의 경우 시청자의 배드플레이를 좋은 방향으로 교정해주는 취지에서 시작하신 컨텐츠이며, 당연히 배드플레이가 나올것인데 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할 입장이 아니지만서도,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앞으로 ‘신지드를 부탁해’를 진행하면서 시청자간의 지나친 인신공격, 비난 등에 대해서 자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뭐 엄근진하면서 공부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좀 못한 플레이에 대해서 웃을수도 있고 농담삼아 한마디씩 던질수는 있겠지만,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비속어가 지나치게 섞인 표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고 채팅을 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퀴형도 컨텐츠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자제해달라고 가벼운 경고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시청자의 간접적인 참여 컨텐츠이며 오늘 앰비션님의 호스팅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홍보가 되었기에 시청자 수도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오늘 배운 내용들을 복기 하다가 저 한줄짜리 도네이션 하나에 많은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어 한번 적어봅니다.

글이 두서가 없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적어보았고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컨텐츠입니다.

내년 LCK 해설 힘내시고 퀴형과 시청자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