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에코로 인한 많은 유입으로 방송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그걸로 본래 시청자분들이 많이 섭섭해하진 않으실까 조금 걱정이에요. 저는 한참 부족한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꾸준히 그리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내에서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지만 오래전부터 봐주셨던 분들, 유입되신 분들 모두 저에겐 하나하나 다 소중한 시청자분들이고 또 즐겁게 방송할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늘 고마워요. 그리고 떠나간다는 말을 쉽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게 장난일 수도, 진심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어떤 말보다도 저를 속상하게 만드는 말이에요.
이 관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찾아주시는 동안 충분히 누리고 노력할게요. 너무 장문이 되어 읽기 번거로우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느새 올해 마지막 날이네요. 부디 좋은 밤이 되어 마지막날까지 탈 없이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