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평가&피드백 처음 방송을 시작하는 스트리머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Broadcaster 새별쿤
2018-12-22 01:23:20 318 2 0

이런 소기업 내지는 하꼬주제에 누구에게 조언하느냐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글 제목은 이렇게 적어놓았지만 사실은 저에게 하고 싶은 조언들을 상기시키며 저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니

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네임드 시청자를 최대한 만들지 말라.

솔직히 이 부분은 이미 실패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규모가 작은 스트리머에게 네임드 시청자의 존재는 분명 감사하고 또 힘이 되어주는 존재이지만 반대로 시청자간의 친목 내지는 유입될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음에 항상 유의하세요. 방송 중 최대한 시청자와 게임하는 것은 시참만으로 자제하며 시참이 아닐 경우에는 함께 게임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네임드 시청자가 될 기미가 보이는 사람을 배척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자주 보이는 시청자가 있고 자주 오지 않거나 처음 온 시청자라고 하더라도 동등한 시청자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2. 난 항상 병신임을 자각하라.

고정시청자가 생기면서 그들의 충성심 내지는 빠심이 강해질 수록 스트리머를 치켜세우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런 말들이 많아지면 정말 본인이 대단한 사람이고 엄청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스트리머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만큼 본인에 대한 칭찬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은 이런 칭찬들에 심취하면 본인이 어떤 자리에 있는 사람인가, 본인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본인은 그냥 인터넷 방송을 하는 병신이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고 하였듯이 본인은 대단한 사람이지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3. 안 좋은 점을 피드백받으면 감사하게, 좋은 점을 피드백받으면 더욱 신중하게 여겨라.

1인 미디어라는 매체가 크게 떠오르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트리머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들의 방송을 볼 이유는 없다고 해도 무관합니다. 그럼에도 피드백을 준다는 것은 내 방송에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준다는 것입니다. 만약 고쳐야 할 점들을 피드백 받는다면 '저새끼가 뭔데 나한테 저런 소리를 하지?', '니가 방송해봐.' 라는 반응을 보이지 말고 '내가 이런 점을 고치면 더 나은 스트리머가 될 수 있구나.',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하는구나.' 하고 감사하게 받고 고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좋은 점들을 피드백 받으면 그걸 칭찬받았다고 다음에도 그럴 거라고 여기지 마세요. 그걸 한 번 칭찬받았다고 본인만의 장점이자 특징으로 여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피드백들은 어쩌다가 한 번 나온 것이지만 그 감을 잃지 않고 또 그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4. 시청자들에 일일이 휘둘리지 말라.

위에서는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했지만 피드백이 아닌, 시청자들의 행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것만 신경쓰지 마세요. 예를 들어 시참하자고 하는 시참무새들을 위해 본인이 준비한 컨텐츠를 무시하고 시참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시참때문에 왔을 확률이 높지, 당신의 방송을 보기 위해 온 것은 아닐 확률이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정도를 넘는 조롱이나 근거없는 비난 또한 그러한 것들에 계속 의미를 두면 본인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시청자의 말이나 행동이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것인가 고려하여 걸러듣는 능력 또한 스트리머의 역량 중 하나입니다.


5. 혼자 방송하든 합방을 하든 최대한 같은 텐션을 유지하라.

시청자가 얼마 없는 스트리머에게 이는 상당히 어려운 말입니다. 대화할 대상이 하나라도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합방 여부에 갈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합방은 스트리머간의 소통일 뿐, 시청자와의 소통은 아닙니다. 스트리머간의 합방에서 본인의 텐션을 뽐낼 수 있다고 한들 그것을 혼자하는 방송에서 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설령 시청자가 없더라도 꾸준하게 사운드를 채우며 언제 지나가던 시청자가 왔을 때, 그제서야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송이 아닌, 이미 활발하던 방송을 꾸미는 것을 지향하세요.


6. 방송 성장 속도에 연연하지 마라.

트위치 플랫폼 특성 상 시청자 수가 적은 방송이 더 노출될 기회가 적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 또한 트위치 플랫폼이 신입 스트리머에게 진입 장벽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시청자 수가 적은 것이 유지되는 것에는 불만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만은 불만일 뿐, 본인이 적은 시청자 수를 갖고 있더라도 계속 같은 텐션을 유지하며 방송하려고 노력한다면 차츰 시청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설령 방송의 성장이 느려서 방송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더라도 그 기점에서 노력을 멈추면 언젠가 보일 기회조차도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기회가 보인다고 그것을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은 없지만, 적어도 기회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확실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7. 방송에 사적인 감정을 최대한 담지 마라.

정확하게 말하자면 좋지 못한 감정을 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원하는 것은 본인들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방송이지, 매일같이 찡찡대며 안 좋은 감정만 토로하고 짜증내는 모습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볼 스트리머가 넘쳐나는 현 상황에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져도 모자를 판에 오히려 남들이 피하는 그런 모습을 갖는다면 매우 불리할 것입니다. 방송을 켜기 전에 본인에게 두어번은 물어보세요. 정말 오늘 방송하면 재밌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겠냐. 한 번이라도 고민된다면 방송을 켜시는 것을 고민하세요.


8. 방송중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조심하라.

최근 제가 가장 신경쓰지 않고 터부시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방송중이 아니라고 친한 스트리머가 방송을 켰다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아무런 말이나 막 하지 마세요. 같이 하는 스트리머에게도 민폐이고 본인에게도 안 좋은 이미지만 생길 뿐입니다. 본인의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방송 중이 아니라는 이유로 막말할 것이라면 혼자 게임하던가 그냥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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