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얼굴들 볼겸 시내로 나가 점심을 먹었는데
마침 근처 괜찮은 로컬 느낌의 베트남 부부가 하는 식당이 있다길래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하 던전으로 입장.
가격 저렴하쥬? 현지인 부부가 운영하는데 가게 들어서는 순간 익숙한 듯 낯선 향기가 입에 군침돌게함.
월남쌈. ㅇ_ㅇb 싸먹는 귀찮음 없고 김밥 먹는 기분으로 맛나게 먹음
구운만두. 맛남.
반미. 맛남
소고기 쌀국수. ㅇㅅㅇb 맛남. 살짝 뽀얀 국물. 고기로만 낸 맑은 육수가 아니고 뼈도 넣었을까.
여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의 육수국물과 뻣뻣하지 않게 잘 익혀 나온 쌀국수 면 너무 이것저것
장식해서 나오지 않는 투박함이 더 정감갔던 부담없는 식당.
대구와서 먹은 베트남 음식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이것저것 시켜 먹는 재미가.
다음엔 이번에 못먹은 나머지 녀석들을 먹으러 가야겠음.
이상!!!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