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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terendlef121d
2018-12-03 00:54:42 338 0 1

''도대체 왜 언팔을 하는거야!'' 밝기만 하던 그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도대체 왜 언팔을 하는거요 제가 팔로워가 75였는데 69가 됐다고요 도대체 왜! 하.. 여러분들도 나가면 저는 진짜 방송 접을수도 있어요." 일종의 협박이였다. 잃을게 없는 사람의 무서움을 트청자들이 얕보고 있었던걸까. "제가 왜 여러분들을 잡으려 하는지 아세요? 지금 시청자가 4명이에요, 4명. 한분이라도 나가면 25%가 나가는거라고요. 제발 나가지 마세요 제발." 현실을 깨달았는지 실소를 머금은 그의 얼굴이 누그러진다.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요? 제가 피파4를 하고있었는데 어떤 분이 와서 팔로우를 하더니 스쿼드를 짜달라 했어요. 그래서 완전 열심히 짜드렸거든요? 짜줬는데 언팔하고 나갔어요. 이게 뭐하는거에요 저 놀려요? 하... 진짜... 오늘부터 언팔얘기는 금지입니다." 왜일까. 다 하지 못한 얘기가 남아있었는지 그의 얼굴빛이 다시 어두워진다. 하지만 다른 얘기가 들려오진 않았다. 그저 정적만이 빅 스트리퍼의 방을 감싸고 있었다.                                                                                                                                   "왜 하스 안하냐고요? 이제 저 하고싶은거 할거에요 어차피 언팔당할거. 하스는 ㅈ망겜이에요 진짜 개 ㅈ망겜 다신 안 합니다."이런것도 시청자라고..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도네로나 할 것이지. 오늘도 팔로워가 줄어들었다. 68명. 방송을 접을때가 된건가.   "카톡? 나한테 올 카톡이 있나? 어디 읽어봐야지.."세상에.. 팔로워는 줄어드는데 제휴 스트리머라니..                                                                                                                                             "왜 다시 하스 하냐고요? 저도 먹고는 살아야죠!"다시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어제의 그 신념은 어디로 간걸까? 개 ㅈ망겜을 하면서 언제 있을지 모를 영상도네와 구독을 바라는 그의 눈빛이 작은 열망을 뿜어낸다. 이제 내가 알던 우투리는 없다.                걱정 마요 사랑하는 우투리, 언팔은 결코 없을 거에요. 이 꿈은 짧지만 행복하니까요.                                                                    실화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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