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가서 군정지 신청을 하고 나라사랑카드를 재발급 받았다. 두 곳의 상담원들이 입영 통지서를 보면서 안타까운 말투로 '입대 날짜가 14일이시네요' 를 하는데 기분이 다운되기 시작했다. 집에 오자마자 기분전환을 위해서 친구와 롤을 했는데 친구 새끼가 너무 못해서 더 기분을 잡쳤다. 롤을 빡종하고 샤인형 낮방 다시보기를 보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오셔서 치킨을 시켜주신다고 하신다. 마지막 만찬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다. 3일 남았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꿈같다. 형 꿈이라고 좀 해주세요 시부레;
p.s. 혹시 현실이면 신청곡으로 '희망' 좀 틀어주세요...... 불러주시는거 말고 음원으로 부탁드립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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