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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 시청자분들은 트게더를 자주 이용안해서 모르는 사항일 수도 있지만

현재 최근 트위치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기업 스트리머들의 사건사고는 말안해도 어느정도 아실거라고 보고

그로인해 보던방송을 잃은 시청자들의 소겹(소기업, 하꼬) 방송들을 찾으면서 

성장하게된 소겹 스트리머들

하지만 급성장한 나머지 기존 소겹방송에 존재했던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로 '친목'과 '나작스'(나의작은스트리머의 줄임말로 시청자가 적은걸 악용하는 행위)

관련된 글들을 읽으면서 저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지하려고합니다.

하나. 앞으로 채팅창, 트게더에 친목으로 보이는 행위는 바로 제제하겠습니다.

친목관련입니다. 채팅창에서 시청자들끼리 닉네임을 언급하는 행위, 별명을 만들어서 언급하는 행위 발견시

바로 채팅금지 드릴겁니다. (첫번째는 1분, 두번째는 10분 이런식으로 늘어남) 주의,경고 없습니다.

나중을 위해서 닉네임 언급하는 버릇 고치라고 제가 항상 말하지만 닉네임언급이 너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꼭 닉네임 언급을 하지 않더라고 충분히 시청자분들과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둘. 트게더, 트위치채팅을 제외한 다른 매체를 통해 저와 개인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말아주세요.

친목,나작스 관련입니다. 더 이상 스팀, 오리진, 디스코드등 개인적인 메세지를 보내신다면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도 개인적인 시간과 일정, 사생활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 메세지를 통해 특정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가까워지는 친목행위는 정말 건강하지 않은 문화입니다.

트게더에서 저와 충분히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셋. 방송 흐름과 무관한 이야기 자제해주세요.

나작스 관련 입니다. 현재 방송과 무관한 게임, 일상, 타스트리머이야기 등등

결국 집중력이 떨어져 게임에도 집중못하고 채팅에도 집중못하게됩니다.

결국 게임도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시청자분들과 소통도 안되는 겁니다.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방송을 보는 다른 시청자를 위해 자제해주세요.

특히나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넷. 디스코드를 이용해 시참하시는 시청자분들은 시참하는데 필요한 이야기만 해주세요.

앞에서 말한 모든사항과 연관되는 내용입니다.

친목도 친목이지만 방송분위기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시참하시는 시청자분들이 게임외적인 이야기를 마이크를 통해 하신다면

방송흐름과 무관한 이야기를 채팅으로 하는것보다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나 시청하는 시청자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말씀드리지만 시청자 참여는 말그대로 시청자 참여지 합방의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드린 질문에 답변해주시거나 제가 먼저 언급한 내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짧고 간략하게 이야기하는건 가능하지만

그외에 대화들은 제가 시청자와 소통을 하는데 게임내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면 소통에 방해가 됩니다.

제가 방송 보시는 시청자분들과 소통이 원할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바랍니다.

앞으로 게임외적인 이야기하실때마다 제가 주의를 드릴거니 시참을 자주하시는 시청자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배틀필드를 예로 들면 분대플레이에 필요한 이야기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인터넷방송은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컨텐츠는 제가 정하겠습니다.

저는 전업스트리머가 아닌 취미로 방송하는 스트리머입니다.

저에게 아직까지 취미인 만큼 제가 하고 싶은 게임, 컨텐츠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사실 전업 스트리머가 되더라고 이 부분은 유지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와 자신이 평소 즐기는 게임도 같이하고 싶으실것이고 자신이 즐겁게 했던 게임을 스트리머도 즐겁게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겠죠. 저도 트수였던 입장으로 그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만약 내가 추천했던 게임, 컨텐츠를 했는데 스트리머가 내가 원하던 반응이 안나온다면? 스트리머가 재미없어 한다면?

저에게 실망 안할 수 있으신가요?

정말 스트리머에게 게임, 컨텐츠를 추천하고 싶으시다면 채팅으로 간단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LXX님의 프로스트펑크 게임 추천글 이와같이 약간의 정성과 정보를 가지고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했지만 한두번정도는 저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다보면 저도 지칠때가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긴글이지만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재미있고 건강한 방송 만들어가고 싶고 평생 하고 싶습니다.

저도 노력 많이 할 것입니다. 시청자분들도 저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댓글로 여러분들의 의견 마음껏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과 소통하는것을 좋아하니깐요.

마지막으로 얼마전 제가 평소 여러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트게더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tgd.kr/13918888#comment-13919167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저에게 여러분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소중한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