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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게시판 그냥 문득

레쿠
2017-08-07 22:21:14 565 2 0

안녕하세요 멜님ㅎ 요즘은 거의 매일 "멜하~~ramelHi"를 말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트위치에 넘어와서 더 재밌게 방송하신 날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뻐요!

이 글을 쓰는 계기가 뭐냐구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지만 일단 던지고 본다.)

그건 바로 요즘에 멜님께 힐량보다 딜량이 많은 것 같아서에요.

이곳 신대륙에 넘어와서 방의 분위기가 바뀐 것 같아서 사뭇 걱정도 됬었지만 누나가 재밌게 방송하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예전의 조용한 분위기가 그리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방송국에도 방송에도 사랑한다는 말이 넘쳐 났었는데 요즘엔 살짝 물타기가 가미된 놀리기가 많이 보여서 재밌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해요.

멜님이 워낙 매력이 넘치셔서 청자 수가 느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청자 수가 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니까 채팅방도 가끔은 보기 불ㅡ편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만 (불ㅡ편했던 건 기억이 나는 데 무슨 상황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ㅠ) 요즘엔 사랑한다는 말도 "누나! 너무 귀여워요!" 같은 직접 표현하는 말들이 적어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워요.

물론 직접 표현하다 보면 오글거리고 다른 분들이 보기 불ㅡㅡ편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뭔가 그런 말을 해서 더 따뜻한 분위기가 되어간 것 같기도 해요. (사랑한다는 게 가족이나 친구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너무 재밌고 행복하게 방송을 보고 있지만 이 글을 쓰는 건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니까..!! 결론은..!! 멜님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요즘엔 놀리는 거에 대해 해탈하시기도 하시고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친근한 누나느낌이라 이전의 수줍수줍은 없으시지만 그래도 여전히 귀엽고 상큼하고 나른하고 포근하고 매력있는 누나이신 것 같아요.ㅎ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멜님을 보다 보면 어느샌가 기분이 풀려서 웃으면서 방송보고 있네요. 매력짱!

요즘엔 뭔가 채팅으로 말 이쁘게 하는 것 같지 않아서 죄송스럽지만 여전히 따랑해요!


p.s. 사실 이걸 사연으로 쓰는 이유는 멜덕분들도 (물론 지금도 많이 좋지만) 좀만 더 따뜻한 분위기를 타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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