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길수 있는 이벤트를 열려고 했지만 저의 판단 미스로 고인물만 즐길수 있는 이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리스펙트로 디맥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딴에는 저와 실력이 비슷하거나 저보다 실력이 높은 분과는 일반적으로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분과는 제가 핸디캡을 받은 상태로(이폑트를 건다든지) 진행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았네요.
방송중에는 제가 잘못한 것도 생각하지 않고 왜 이렇게 참여가 없지 하며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며 징징대기만 하다가 방종한 후에 뒤늦게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고인물이 되어버린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한다고 일부러 시간 내서 방문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짧았던 생각을 용서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언제 어떤 계기로 시청자 이벤트를 또 열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참다운 의미의 '모두가 즐길수 있는 이벤트'를 열도록 고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말씀 올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시간 내서 1주년 축하해주시러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씀도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