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애님. 요즘 너무 일에 치여서 새벽애님이 친히 방송을 키셨는데도 못들어왔네요 8ㅅ8 흑흑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 깜짝선물같은 방송인데ㅠㅠ
그래서 아쉽고 뵙고싶은 마음을 담아 새벽애님께 제 일상에 관해 간단히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1.제가 있는 곳은 요즘 소나기가 자주오더군요. 가끔은 천둥이 치기도 하구요
마치 하늘이 완전한 여름이다라고 항의라도 하듯말이죠.
우산이 없을때는 소나기가 밉기도 하지만 심술을 부리듯한 무더위를 식혀줄때는 참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것을 적시고 언제왔냐듯이 사라지는 소나기...
허망하면서도 그 여운이 길게 남아 제가 좋아하는것 같아요. 마치 사람들의 인연처럼요
그 사람으로부터 가득 물들여질때쯤 어쩔 수 없이 헤어지지만, 언젠가 갑자기 다시 나타날지도 모르는 인연
지루하지만은 않고, 그리움과 애정이 짙어져만 가는 시간들
쓰고보니 마치 새벽애님의 라디오 방송을 기다리는 저같네요 ㅎㅎ
ps.새벽애님, 작은 우산이라도 챙겨다시길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쏟아져 내려 비에 젖으면 감기 걸리시니까요 ㅇVㅇ
2. 그리고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 제가 복학을 한다는 것이죠!
휴학동안 금전적인 문제로 알바와 집만을 반복하는 생활을 거의 1년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 또래친구들을 만날 일이 없었고, 나자신에게 투자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군요.
복학하면서 좀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최근의 일상에서 주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근무시간이 길어서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고 별 특별한 일 없이 매일이 반복이 되지만
주변에서 좋은말, 이쁜말을 주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작지만 좋은들이 좀 일어나서 기쁩니다.
새벽애님께도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과 행운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choi_salgu1219 
새벽애